회사 후배와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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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홀에는 오래전에 가입했는데 처음으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30대 후반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근무한지는 15년 정도 되었습니다. 현재는 20대 후반의 후배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대의 젊은 친구가 30대 아저씨에게 무슨 매력을 느꼈을까 생각하실텐데요. 저는 절대 잘생기거나 이성이 호감을 가질만한 외모는 아닙니다. 피지컬도 많이 딸리구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타이밍과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친구는 저의 외향보다 제가 업무에 집중하고 확실한 성과를 내는 모습과 매너있고 자상한 태도에 매력을 느꼈다고 합니다. 제가 느끼는 이 친구의 매력은 반전입니다. 이 친구는 평소에 굉장히 스포티한 모습입니다. 화장도 기초 화장외에는 하지 않고요. 얼굴에 여드름 같은 것도 슬쩍 보이는 굉장히 자연스러운 모습을 평소에는 지향합니다. 저는 이런 모습도 풋풋한 대학생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지만요. 그러다 마음먹고 치장하면 정말 다른 사람이 됩니다. 평소의 모습이 고등학생 같은 느낌이라면 화장한 모습은 원숙한 직장인의 모습이 되는데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회사에서 아마 이 친구의 이런 반전 모습은 저 밖에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저와 이 친구 모두 진지한 이성관계로 발전하기 보다 아직은 서로에 대해서는 좋은 동료이자 파트너로 생각하며 좋은 관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저는 피지컬에 비해 성욕은 강한 편인데 저를 잘 맞춰주는 이 친구가 너무 예쁘고 고맙고요. 시간이 허락하는한 그동안의 일화를 남겨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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