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부족한 글에 많은 호응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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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사 후배와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글을 남기는 레홀러입니다.

다음 편의 내용이 아닌 소통의 글을 이쯤에서 작성하는게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부득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실망하신 분들도 계실텐데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

먼저, 부족한 글 실력인데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재밌게 봐주셔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허구의 사실이 아니라 제가 실제 겪은 일을 기억 저편에서 끄집어 내어 글을 작성하다보니 창작의 고통 같은건 사실 전혀 느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다행스럽게도 생각보다 글이 쉽게 쓰여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중간중간 대화를 넣는 것이 어색한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닌지라 담백하게 상황만을 묘사하고 싶은데 그러면 자칫 글이 지루해 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대한 당시의 기억을 살려 최소한의 대화를 넣고 있습니다.

저는 글을 창작하는 작가는 아니기에 혹시라도 이런 부분이 어색하거나 재미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인위적인 창작물의 느낌을 주고 싶지 않기에 제 나름대로 글을 쓰며 많은 고민을 하는 부분입니다.

댓글에 언급했는데 저도 글을 쓰면서 이 친구와 처음 섹스했던 경험을 다시 떠올렸고, 이게 새로운 자극과 흥분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회사에서 잠깐씩 글을 쓸 때와 집에서 편하게 글을 쓸 때 잔뜩 발기된 것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어제는 샤워 하기 전 팬티를 벗어서 확인해 보니, 귀두가 닿는 부분이 쿠퍼액으로 종일 눅눅하게 젖어 있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는 새로운 자극이 여러분께 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이 친구와 저는 현재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바뀐 점이 있다면 저는 승진을 해서 부서장이 되었고 이 친구는 다른 층에 위치한 부서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는 건데요. 계속 같은 부서에 있었다면 이 친구는 모르겠지만 저는 정상적인 회사 생활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차차 글로 얘기할 기회가 있겠지만 첫 섹스이후 느리지만 확실하게 관계는 가까워 졌고 서로의 은밀한 취향을 공유하며 다양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정식으로 연인관계가 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커플들처럼 다투거나 싸우는 일 없이 오직 서로의 목적과 본능에 충실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잘 유지하는 지금의 모습이 아직은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이 친구는 영리하고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친구입니다. 젊은 직원들 중에 일도 잘한다고 소문났고 승진도 빠르게 해서 지금은 대리 직급이 되었습니다.

직장생활 외에 자기개발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섹스할 때 느꼈지만 처음 이 친구의 몸을 봤을 때 보다 지금은 몸이 더 탄탄해 진 것 같아요. 이렇게 열심히 사는 이 친구의 모습을 오히려 제가 본받고 있습니다.


끝으로 글을 봐주시는 분들께 아쉬운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몇 년전부터 주말마다 활동하는 투자동호회에 참여하고 있어서 주말에는 글을 올리는게 여의치 않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기다려 주시는 분들께 미리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동호회활동이 아니더라도 주말에 이 친구와의 약속이 잡히면... 넓은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

각설하고, 다시 한 번 큰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부족한 글에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 호응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처럼 댓글로 꾸준히 소통할테니 느낌과 감상평 등 솔직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모든 레홀러분들의 즐겁고 행복한 섹스 라이프를 바라겠습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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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3-04-26 18: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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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3-04-07 15:55:51
글 다 읽어보았는데 술술 읽히는게 글을 참 맛있게 잘 쓰시는거 같아요ㅎ
익명 / 감사합니다 ^^ 가독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다행입니다!
익명 2023-04-07 15:45:11
정독중입니다ㅎㅎ 진짜 글쓰시는게 계륵형 다음으로 읽기도 편하고 내용전달도 좋고 역시 직급은 무시못하나봅니다ㅎㅎㅎ
익명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일필휘지로 쓰는게 아니다보니 퇴고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가장 중점을 두는건 가독성이구요. 제 의도가 잘 전달되어 다행입니다. ^^
익명 2023-04-07 10:15:36
지금까지 써주시느라 고생하셨고 감사해요
평범함 일상에 짜릿함을 느끼게 해주는 활력제 같았어요
익명 / 저야말로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많은 얘기가 남아있습니다. 저도 그렇고 글을 봐주시는 모든 분들이 비슷한 마음을 느끼길 바라며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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