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현실에서 부부만남이 가능한가요?  
0
익명 조회수 : 2898 좋아요 : 0 클리핑 : 0
안녕하세요.
여긴 성에 대해서 솔직한거 같아서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결혼 7년차 부부입니다.
아내를 여전히 사랑하고 같이 있으면 너무 행복합니다.
하지만 잠자리나 욕구에 있어서는 서로가 좀 미지근해진 느낌입니다.
트위터를 보니 부커 만남이라는게 있더라고요.
처음엔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주 보다보니 호기심도 생기고 가끔 즐기는 이벤트 정도로 해보고 싶다는 상상을 하게됩니다.
만약 하게된다면 걱정이되는게 성병과 요즘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서 불미스러운 상황이 생길까봐 걱정이..그리고 후에 더 안좋은 부부사이가 될까봐 아내에게 말도 못하고 혼자 상상만 해보고있습니다.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3-04-10 19:40:38
부커 만남은 꼭 첨부터 섹스가 동반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볍게 만나 건오만하는 부커 만남도 있지요.

1.본인과 아내분 모두 놀이로서의 섹스와 정서적 관계를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분리 할 수 있는가?
2.두사람 모두 부커 만남에 대해 적극적으로 합의와 동의를 했는가?
3.쓰리썸 등의 다자간섹스 경험이 있는가?
4.새로운 대인관계 형성을 매끄럽게 하는편인가?
5.두사람 모두 성욕이 강한가?

위의 사항들을 모두 만족할 때 부커 만남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커 만남을 해서 꼭 한 공간에서 ‘스와핑’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자간섹스를 좋아라하지만 내 반려자가 눈 앞에서 다른 사람과 섹스를 하는 것을 못견디는 경우도 있지요. 그 경우엔 각방에서 스와핑을 할 수도 있지요.

본격적인 섹스는 아니더라도 부커 만남을 하며 야한 게임만 즐길 수도 있구요. 수위 조절은 서로 합의하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어쨋든간에, 부커 만남은 직간접적으로 ‘스와핑’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스와핑 자체가 다자간섹스에서도 고난도의 장르입니다).

모든 전제조건이 충족된다면, 부커 만남은 매우 재미있고 안전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각 커플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서로 사람 됨됨이만 맞다면 내상을 입는 일은 어지간하면 안생기죠. 실제로 부커 만남이 활발한 사람들의 경우 부커끼리 친밀한 모임을 유지하며 상부상조하는 관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하나라도 맞지 않으면 심리적, 정서적으로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아예 시도를 안하는게 좋죠.

부커 만남을 시도하기 전에 반려자와 솔직하고 충분한 대화를 나누시고, 쓰리썸 등부터 시도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익명 2023-04-10 08:06:59
이혼하구 남편 정신과 데려갈듯해요
익명 / ㅋㅋㅋㅋㅋㅋㅋ
익명 2023-04-08 23:50:03
가능은하죠 받아들이기나름
익명 2023-04-08 17:06:38
부부간 대화가 우선이죠. 서로가 진심으로 원하는지
익명 / 분위기 좋을때 이야기를 해봐야겠네요. 거부감이 심하면 제가 생각을 바꿔야겠어요.
익명 2023-04-08 11:45:31
근친교배를 타부하는 본능의 일환 인지라 지극히 자연스러운 욕구이며 또한 극도의 쾌감을 주는게 사실입니다.
고대로 부터 전통이 있어 왔다는 점에서 미루어 보건데
직접 행위를 보는거 보단 초대남과 아내를 방에 두고 나오는게
더 흥분될 수도 있어요. 감당할수 있음 해 보시어요.
익명 / 저는 초대보다는 비슷한 부부분들을 만나보고 싶어요.
익명 2023-04-08 11:37:59
저도 기회가 되어 초대를 가본적이 있지만 이런 활동을 정말 즐기시는 분들은 부부 서로간의 유대감이라고 할까요? 정말 서로 사랑하는게 느껴졌습니다. 그게 바탕이 되면서 +@로 즐거움을 추구하시는 건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서로간에 감정 상하고 질투, 시기 그런게 생기면서 안좋아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신중하게 시작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익명 / 아내와 정말 깊은 속마음까지 서로 공유하고 서로의 믿음은 의심하지 않아요. 그런 믿음에 상처가 될까봐 걱정이긴 하지만 즐거분 부부생활을 위해서 도전 해보고싶네요.
익명 2023-04-08 08:03:48
처음에 호기심으로 시작하는데 막상 다른 사람과 섹스하는 광경을 본다면 흥분이 식고 감정만 상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우선 쓰니님 아내분도 원하는 플레이인지 충분히 대화 나눠보시고, 우선 초대 불러서 쓰리썸부터 시작해보셔요.

기본적으로 콘돔필수, 성병검사지 교환은 필수입니다.
익명 / 네. 같은 공간에서 서로의 모습을 보고싶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익명 2023-04-08 06:29:30
성병검사지를 서로 제시하는걸로 압니다.
익명 / 성병검사지를 위조하는 사람은 없겠죠? 여러 글을 읽어보면서 느낀점은 성병도 걱정이지만 통제가 안되는 사람이나 급조 된 파트너 커플분들의 비매너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은 분들이 많은거 같았어요. 서로가 동등한 입장에서 갑을을 논하지않고 자극적인 깔끔한 만남을 상상해봅니다.
익명 / 같이 보건소가는걸로 협의하세요.
익명 2023-04-08 02:23:30
호기심으로 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익명 / 그런가요? 성에 관련해서는 개방적이라도 무리겠죠? 답글 감사합니다.
익명 / 호기심으로 시작하지 않나요?
1


Total : 30654 (197/204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7714 서울여자의외출 [7] 익명 2023-04-10 2630
27713 질쪼임 [5] 익명 2023-04-10 2430
27712 회사 후배와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13 [14] 익명 2023-04-10 4576
27711 바이브 충전해야지 [6] 익명 2023-04-10 2159
27710 애널 플러그 효과 있나요? 경험담? [14] 익명 2023-04-10 3040
27709 상실,,, [2] 익명 2023-04-10 1855
27708 동백 [4] 익명 2023-04-10 1368
27707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 남겨 봅니다, 기혼 리스에 대한 고민의.. [17] 익명 2023-04-10 2593
27706 주말아 돌아와~~ 익명 2023-04-10 1036
27705 회사 후배와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12 [9] 익명 2023-04-10 3873
27704 언제나 일요일일 자격 [10] 익명 2023-04-09 3260
27703 해선 안 될 일을 해버렸다 [10] 익명 2023-04-09 2687
27702 대전 설레는 월요일 같이만들어 볼래요? [21] 익명 2023-04-09 2121
27701 회사 후배와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11 [5] 익명 2023-04-09 4289
27700 토끼 주재에 [9] 익명 2023-04-09 2292
[처음] <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