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후배와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12
15
|
||||||||
|
||||||||
이 친구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먼저 마음을 열어준 이 친구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늘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는 회사 후배가 방금 전 처음으로 섹스를 나눈 후 함께 샤워하자는 제안을 했는데 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머쓱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 친구도 옅은 미소로 화답합니다. 이내 제 손을 붙잡고 침대에서 일어납니다. 같이 샤워를 한다는 생각만으로 음경에 다시 힘이 잔뜩 들어갑니다. 엉거주춤한 걸음으로 손을 잡고 욕실로 향합니다. 따뜻한 물을 함께 맞으며 바깥으로 보이는 서울의 야경을 바라봅니다. 사실 야경 따위는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방금 전까지 나와 침대에서 몸을 섞은 이 친구의 아름다운 나신을 그저 힐끔힐끔 쳐다봅니다. 저의 시선을 느낀 이 친구는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바디워시로 제 몸을 씻겨줍니다. 천국이 있다면 바로 이곳인 것 같습니다. 따뜻한 물을 맞으며 이 친구의 부드러운 손글을 느끼는 것 만으로도 사정의 기운이 올라옵니다. 결코 헛되이 사정을 하고 싶지 않아 안감힘을 다해 참아봅니다. 저의 마음을 모르는 이 친구는 연신 저의 몸을 쓰다듬습니다. 저도 조심스럽게 바디워시를 손에 덜어 이 친구의 몸으로 가져갑니다. 희미하게 보이는 복근과 적당한 비율의 가슴, 과하게 크지 않은 골반. 글래머와 슬렌더의 느낌과는 또 다른 귀여운 느낌의 이 친구가 그저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손을 가슴으로 옮겨 부드럽게 손바닥을 회전합니다. 유두를 손바닥으로 지극히 누르자 점점 딱딱해지는게 느껴집니다. 세상 귀여운 눈빛으로 그만 하라는 신호를 보내지만 조금 해보고 싶은 용기가 샘솟습니다. 왼손으로 허리를 감싸고 오른손 손바닥으로 내려 대음순을 지긋이 눌러봅니다. 고개를 돌린채 제게 몸을 의지하는 이 친구가 느껴집니다. 대음순은 마치 힘주면 부서질 것 같은 순두부 같았습니다. 조심스럽게 대음순을 감싼 손바닥을 지긋이 누르고 돌려도 봅니다. "하아........ 과장님......" 또 다시 옅은 신음. 하지만, 지금 여기서 끝맺음을 하기보다 이후에 더 많은 것을 해보고 싶은 욕심히 생겼습니다. "같이 욕조에 들어갈까요...?"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고 제가 먼저 들어갔습니다. 욕조는 두 사람이 함께 들어갈 수 없는 크기여서 이 친구는 저의 맞은편에 앉습니다.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정리가 쉽게 되지 않습니다. 이 친구도 같은 마음 이었을까요? 그렇게 어색한 공기가 잠시 흘렀고, 제가 이 날을 기억할 수 밖에 없는... 전혀 예상치 못한 말을 이 친구가 꺼냅니다. "과장님.. 저 실은 오늘... 안전한 날이에요.."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