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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한 달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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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한 날짜다. 만나기로 한.
연락하고지낸지는 한달 조금 더 되었다. 댓글로 시작하다, 뱃지 받고 이게 뭐지? 이럼서 처음 알게되었고 쪽지라는거 해보자는 마음에 결제해서 연락한지 한 달. 서로 친해지는 과정도 있었고, 알아가는 과정속에 단순히 섹스에만 환장해서 섹섹 거리지않았고. 사람을 우선 알아간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레 연락하며 지내다보니 그녀도 내게 마음을 조금 연듯하다. 가끔은 너무 설레고 만날생각에 떨리다가 한편으론 걱정도 된다. 여러가지 대화하며 친해져서 좋고, 가끔은 노골적인 섹스 자위 얘기 등에도 대답해주는 그녀가 점점 고맙고 좋다. 한 달이 빨리 지나서 너를 만나고 싶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면 스스로 내 얘기란걸 너가 알지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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