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연휴의 괜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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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2323 좋아요 : 0 클리핑 : 0
연휴의 여유로움에도 
이곳에서 기웃댑니다.
이곳에서 과연 무엇을 상상하는 걸까요? 

상상속의 이야기는 늘 무한하지만
그 무한함을 언제나 같은 결론을 도출 합니다.

그래서 행여 "괜한짓"이 될수도 있겠지만
작은 소리로 속닥거리며. 
낄낄 깔깔거리면서
세상편한 몸짓과 웃음으로
마음 편한 사람 하나를 상상합니다. 

만남보다는 소통의 의미가 중요하다는 걸 
충분히 알고 있기에 큰 바램 보다는
작고 소소한것에서부터 시작 해야 합니다.

문을 두드리지 않으면
결코 문을 열 수 없듯이
처음에 시작하는 것들은 
소소하지만 늘 잊지 않아야 하죠.

이 여유로운 연휴의 기웃거림이
괜한 짓이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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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3-05-01 00:17:46
소통을 해보고싶은데 의심부터되는 괜한짓을 하고있는 사람 여기요
익명 / 그래도 소통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믿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의심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는 누구도 예외될 수 없기 때문에 '괜한짓'이라고 못 박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일방적'이란 대다수의 사람들의 생각이기도 하니까 그 일방적인 의심은 괜한짓이 아닌 '필수'가 될 수도 있죠. 이 곳에서 어느 것이 일방적이고 필수적인 것인지는 좀 모호해서 그것들을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한 곳이기도 하겠죠. 그래도 하고 싶은건 하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ㅎ 저는 최소한 그렇게 생각 합니다.^^ 감사합니다^^*
익명 2023-05-01 00:17:17
하지만 결국은 섹스잖아요?
익명 / 틀린 말이라고 부정하지는 못하겠네요. 그렇지만 섹스'만'과 섹스'도'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요. 서로의 소통의 시간에서 그것이 결정되겠죠. 그래서 한사람의 마음이 아닌 두 사람의 쌍방의 마음이 합일 된다면 그것이 섹스든, 소통이든, 그게 중요하지 않은 순간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섹스'만'이 될지 섹스'도'가 될지는 결정하는 그 소통의 시간들이 제법 짜릿하고 흥분되고 자극되는 순간이기도 하는 것이겠죠. 내일의 시간이 오지 않는다면 예측만 가능하지 실제의 시간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감사합니다^^*
익명 / 섹스도라고 여기서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그럴 생각은 아니시잖아요??
익명 / 잉? 이 말은 좀 놀랍네요. 위에서 언급 했듯이, 오지 않는 시간은, 즉 미래의 시간은 아무도 알 수 없어요. 예측과 상상은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죠. 그래서 님의 말씀 “섹스도라고 여기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그럴 생각은 아니시잖아요??” 라는 말에는 “이곳은 사람을 만나 섹스는 할 수 있어도 연애나 결혼할 곳은 아니야” 라는 뜻으로 들려요. 상당한 선입견과 편견이 느껴지는 말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곳이라고 남녀가 만나 연애도 섹스도 하는 곳이라고 생각 합니다. 남녀가 만나면 사랑하는 감정이 생기고, 스킨십을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섹스로 이어지는 과정들이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그 과정으로 이어지면 당연히 연애를 하게 되고, 연애를 하다가 결혼도 하게 되는 것이죠. 무조건 섹파만 만나는 곳이라고는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구요. 섹스는 사랑하는 사람으로 가는 충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야 섹스가 더 즐겁고 좋은거라고요. 님의 생각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들을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저 이 곳에서도 충분한 인연의 끈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하긴, 남녀가 모인다면 그 어떤 곳도 그런 곳이죠. 연애는, 사랑하는 감정은 남녀가 모이면 가장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시너지라고 생각 합니다. 그것은 전쟁통이든 섹스 커뮤니티 든, 어디든 예외일 수 없다구요.^^ 잘 자무셨어요? 저는 아침에 이 곳에서 님 글을 보고 다시 한번 좋은 분과의 인연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감사합니다...즐거운 하루 되세요^^*
익명 / 쓰니님도 잘 주무셨나요~~ 설레는 상대 한명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사실 큰 수확이긴하죠
익명 / 네, 저는 제법 늦게 잤는데 다행히 일찍 눈이 떠졌어요. 덕분에 님의 댓글도 보게되서 아침부터 누군가와 소통하는듯한 느낌까지 공유한거죠. 모두 님 덕분이에요. 감사해요^^ 설레는 상대가 있다면 덩말 더할나위없겠죠. 하루하루가 그 상대로 인해 다르게보이고 희망찬 하루 하루를 맞이하는 에너지로 부족함없이 충분할거같아요. 그렇지만 그런 상대가 쉽지많은 않은것도 사실이구여. 그렇지만. 또 생각하면 어렵지도 않을수 있죠. 그래서 오지않는시간은 그 누구도 섣불리 장담할 수 없는것이겠죠. 주말의 마지막날은 님과의 댓글 놀이로 제법 재밌고 흥미롭기도 하네요. 덕분입니다. 감사해요^^. 설레는 상대를 저도 빨리 생겼으면 좋겠어요. 그게 사랑이든 섹스던 무엇이든 상관없이 그 설레이는 마음 하나만으로 충분히 감사할. 거예요,^^ 아, 쓰니님께서는 그런 설레는 상대가 있으신거죠?^^ 즐거운 연휴 마무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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