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후배와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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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함을 가득 안고 브런치를 먹으러 인근 카페로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내사정을 한 시점에서 체크 아웃 시간이 경과했습니다. 저는 괜찮았지만 이 친구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고 숙박시간을 연장할테니 샤워를 하라고 권했습니다. 괜찮다는 대답을 듣을 후 서로의 옷매무새를 정리하고 호텔방을 나섰습니다. 카페에 앉아 메뉴를 주문하고 잠시 어색하게 눈도 못 마주치고 아무 말도 없이 앉아있었습니다. 이 와중에도 제 물건은 단단히 부풀어 오르고 있었습니다. 이 친구는 속옷을 갈아입었으나 질 속에는 여전히 저의 정액이 가득 있는 상태였습니다. 퇴실하기 전 샤워를 하지 않은 상황이 오히려 저를 더욱 흥분시켰습니다. 저는 갈아입을 여분의 속옷을 챙기지 않아 쿠퍼액이 흥건했던 속옷을 그대로 입고 있는게 조금은 찝찝했지만 그런건 지금 상황에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조심스럽게 제가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주임님, 괜찮아요...?" 이 친구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감정이 들었습니다. 먼저 제게 고백을 해줬고 평생 잊을 수 없는 밤을 제게 선물해 주었습니다. 어디가서 아저씨 소리를 듣는 제가 한창 예쁜 대학생 느낌의 젊은 친구와 섹스를 했다는 것 만으로도 제게는 엄청난 자극이었습니다. 그동안 섹스를 나눈 파트너는 있었으나 이렇게 나이 차이가 나는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괜찮아요 과장님. 제가 원했는걸요." 부끄럽지만 제게 그 의미가 확실하게 전달되도록 대답을 했습니다. 대답을 듣고 제 머릿속이 복잡해졌습니다. 앞으로 이 친구와의 관계는 어떻게 해야 할지 당장 걱정이었습니다. 어제까지 같이 일했던 이 친구와 오늘 아침까지 침대에서 섹스를 했습니다. "저는 과장님과 지금 처럼 지내고 싶어요." 이 말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당시 저는 사귀는 사람은 없었고 평일에는 주로 업무를 하고 주말에는 투자 모임에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이 친구는 평일에 스터디 모임과 운동을 병행하고 주말에는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 말의 의미에 대해 물었습니다. "과장님에 대한 제 마음이 어떤건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과장님이 남자로서 좋은건 사실이에요. 사귀거나 그런건 저도 아직 망설여지고 부담스러워요. 그런데 과장님만 괜찮다면 지금처럼 좋은 관계 유지하면서 시간 맞을 때 같이 좋은 시간 보내고 싶어요." 파격적인 고백을 다시 한 번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던 이상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어리고 매력적인 친구와 이성관계로 발전해도 전혀 손해볼게 없었습니다. 다만, 이 친구도 저도 아직은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서로의 본능에 충실했기 때문에 단정적인 관계를 확정짓는건 서로 망설여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친구의 말에 멋있는 대답을 해주고 싶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말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너그러운 아빠 미소를 지으며 이 친구의 손을 꼭 잡아주었습니다. "그렇게 웃으시면 저 또 설레요 과장님..." 배나온 아저씨인 저를 보며 설렌다고 하니 다시 한번 물건에 힘이 들어갑니다. 쿠퍼액이 나온 느낌도 듭니다. 마음 같아서는 다시 호텔로 가서 이 친구와 뜨거운 섹스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럼 울까요 주임님? 저 너무 좋아서 지금 울고 싶은데." "아니에요. 그냥 웃어주세요." 그렇게 서로 마주보며 웃었습니다. 때맞춰 나온 음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친구는 저와의 관계도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본인이 하고 있던 생활도 존중받고 싶어했습니다. 저 역시도 그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 친구와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가 된 것도 아닌데 마음이 결코 불안하지는 않았습니다. 알 수 없는 저의 확신처럼 저는 이 친구와도 현재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 친구도 각자의 생활을 존중하되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주말을 같이 보냅니다. 평일에도 작은 불꽃이 일면 회사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합니다. 앞으로 이 친구와 제가 어떤 관계가 될지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확실한건... 저는 제 인생에서 저 날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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