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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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는 늘 환상적입니다. 한번 흥분하면 주체할 수가 없기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그 ‘환상’적 이라는 말에 답이 있을 겁니다. 환상의 뜻은 “현실적인 기초나 가능성이 없는 헛된 생각이나 공상.” 이기 때문이죠. 현실적인 기초나 가능성이 있는 생각이였다면 결코 ‘환상’적이라는 표현을 쓰지는 않았을 겁니다. 네, 저에게 섹스는 그렇게 ‘환상’적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환상을 통해 흥분하는 제가 나쁘지 않습니다. 그 순간 만은 자지, 보지 뿐만 아니라. 섹스라는 전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 어떤 일반적이지 않은 다른 상상과 그 어떤 일반적이지 않은 변태적인 상상도 가능한 ‘환상’적인 공간일 뿐이니까요. 그래서 혼자서 흥분하고 혼자서 자위하고 혼자서 현타가 오는 것이 제법 익숙해지기도 합니다. 그 ‘환상’적인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시간이 찾아 옵니다. 섹스, 말고도 많은 흥미로운 것들이 있으니까요. 이 공간 역시 섹스커뮤니티라는 공간이기는 하지만 제가 늘 ‘환상’적인 생각을 할때만 들어오지는 않은 것처럼 말이죠. 사람은 무수하고 시간은 무한합니다. 그것들을 잘 이용하고 싶습니다. 그 공간안의 시간들을 충분히 즐기면서 때로는 ‘환상’적인 시간을 만들고 때로는 ‘현실’적인 시간도 만들고 싶습니다. 이 곳에서 이런 글을 쓰는 시간은 충분히 ‘환상’적인 시간이지만 휴일인 오늘이 끝나감이 아쉬운 것은 충분히 ‘현실’적인 시간이네요^^ 그래도 여전히 ‘환상’적인 시간은 시도 때도 없이 발동됨에 스스로 안도 하기도 한답니다^^* 주말 주말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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