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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인데 다른사람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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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4505 좋아요 : 2 클리핑 : 1
오랜섹스리스
사랑없는 결혼생활...
어떡하죠... 끊어내기도 힘들구 매일 고민만 합니다...

살면서 바람한번 펴본적 없던 저인데..
결혼생활이 힘들어지며 모든게 무너졌고 .
이혼을 결심하던중 만난사람입니다.

원래의 저는.. 결혼중 만나는건 불륜이고 쓰레기고 이해못했습니다.
이혼하고 만나야된다고  생각을 하고 살아왔으나..
역시 그사람의 입장이 되지않고선 모른다더니...
이런저를 좋다고하시니 ...
지금은 그분없는 하루하루를 상상하기 힘드네요...
그분이 주는 달콤함을...

서로 이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운명처럼 느껴지고.. 헤어지려해도 그분이 기다리고 매달리니..
저도 확 뿌리치기가 힘드네요..

지금 이대로 발각된다면
얼마나 끔찍한일이 일어나는지
제손해인지 다알지만..
듣고보면서도 놀랍지만
또 돌아서면 잊고 그분에게 열중하고 있습니다

남편도 아마 누군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만의 촉이지요...
그럼 저도 잘못한게  아니지 않을까요

과거엔 상대가 바람펴도 한명은 참아야지
둘다똑같다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남편땜에 죽도록 힘들었어요
여자가 있을지도 모루죠
이혼하려면 시간이 걸리고..
만약 위와같이 이런상황이라면
당장 나좋다는사람 ..한테 사랑받는게 .. 죄일까요..

사이좋고 아무이상없는데 끌려서 바람피는것과는 다르니까요..

다른사람눈에는 그냥 불륜이려나요....
이유가있던없던..이혼안한 상태니까요...


머리론 아는데 가슴이 끊어내기가 힘들대요
어떡하나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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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3-05-19 02:08:33
남편이 네토면 걱정 없을낀데..
익명 2023-05-19 00:41:43
흠... 예전엔 욕했던거 같은데 저도 나이먹고 별별 사람 만나면서 이런 저런 생각과 환경, 관계, 입장 등 겪다보니 다 불쌍하고 안타까워요. 글쓴이를 마냥 연민하고 토닥여주고싶네요. 나도 나를 낮게보는 와중에 아껴준다는 이를 만나면 그럴수밖에 없을 거에요.
본인이 그만큼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사람이라는거 늘 알아줬으면 해요. 마음이 아픈 일을 알면서 끊어내지 못하는 그대에게 조금의 위로가 되었으면 해요.
익명 2023-05-18 12:24:08
개존맛
익명 2023-05-18 11:49:30
죄임..이혼하고만나세요
익명 2023-05-18 11:38:33
사회의 관념은 시대에따라 변하는것 같습니다.
전 바람이나 불륜을 하고있진 않고,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라(사람 잘 안만나고, 붙임성이 없어서 기회가 거의 안생김) 앞으로도 그런일이 아마도 없을것 같지만,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 장담 못하겠습니다.
그 상황에서 윤리나 책임감같은 관념이 나를 과연 막을수 있을지,,
남녀관계는 불가항력적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로워서 또는 습관적인 외도가 아니라면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할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익명 2023-05-18 11:22:26
쪽지 보냈습니다
이야기 해보구싶네요
익명 / 쪽지 아니고 뱃지요
익명 / 답장 드렸습니다
익명 / 심리상담소 가 보세요.
익명 2023-05-18 09:45:34
사이 좋은데 만나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다만 리스.. 사회통념상 당연히 불륜이고, 배우자 혹은 상대 배우자에 대한 기만이죠. 사이가 좋든 안 좋든. 저희는 오픈 메리지에 합의했지만 상대가 기혼인 한 불륜인 것에는 변함이 없고요. 합리화는 마시고, 대신, 가정에 잘 하시고, 상대 가정도 존중하며 잘 만나시기 바랍니다.

리스 상태.. 대화로 풀어가면 된다? 말이 쉽죠. 저희는 남매에요. 이미 고착화돼서 근친상간 느낌이고 너무 어색합니다. 둘다 너무나. . 솔직히 속궁합도 잘 안맞았고요. 결혼 당시에는 그게 중요하지 않았지만 인생 모르는 일이더군요.

깔끔한 이혼? 역시 말이 쉽지.. 애가 없는 사이에서도 걸리는 게 한두가지가 아닌 걸요.

사랑 주고 받는 게 얼마나 좋은가요, 알죠.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같은 것인지는 모르지만 얼마나 애틋합니까. 저는 평생 연애한 것보다 더 많고 절절한 애정표현을 듣고 있답니다. 저희도 운명처럼 만났고, 속궁합 진짜 최고입니다. 그런데 상대가 없는 하루하루를 상상하셔야 합니다. 인생이 사랑이 전부는 아니에요. 저도 현재는 그 달콤함에 몰입해있는 상태이지만 언젠가 끝날 관계라는 생각은 늘 합니다. 끝이 있는 관계니까, 지금 잘 만나세요. 행여나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에 대한 괴로움, 상대에 대한 질투 등으로 자신을 괴롭히거나 인성 바닥까지 가지는 마시고요. 그리고 잘 감추세요. 배우자에 대한 성의입니다.
익명 / 비꼬는건 아니고, 안걸리고 유지하시는게 대단하시네요
익명 / 아시겠지만 대단하다 소리 들을 일은 아니고, 지나친 의미부여만 안하면 조절되는 것 같습니다.
익명 / 대댓쓰니) 저도 유부라 얼마나 치밀해야 하는지 어렴풋이나마 짐작할수 있어서 대단하다 말씀드린겁니다 체력도 비용도 시간도 들어가는 부분이니까요 의미부여나 감정선 컨트롤 정도만으로는 철저하기가 어렵죠
익명 / 이게 참... 케바케인것 같습니다. 저는 사정상 그다지 치밀할건 없고요, 일반적으로는 어느 한쪽이 질투나 불안 등으로 눈이 뒤집혀져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곤란한 시간에 연락을 한다든가 하는. 그래서 일단 감정 컨트롤이 우선인 것 같아요.
익명 / 대댓쓰니)네 개인의 감정보단 상대에 대한 배려가 우선이어야 할텐데 감정의 동물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네요..
익명 2023-05-18 08:31:55
몰래 만나세요
익명 2023-05-18 08:16:03
남편도 아마  누군가가 있을것이라는  쓰니님의 근거없는 촉으로 이상한 합리화는 하지 마시고요
익명 2023-05-18 08:10:25
남편이 다른여성 있다는 촉은 제3자 입장에서는 글쓴이의 희망일수 있지요. 함리적이고 객관적인 사실 확인이 필요.
글쓴이의 남성(상간남)이 두분 관계 생각 기준으로 결정하세요.
글 내용이라면 통상적인 불륜이고 드라마에 나오는 소재이지요.
좋아하는 남자를 선택 시 기존 포기해야하는 사항도 있다는 것을 알고 이혼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익명 2023-05-18 07:34:45
이 정도 상황이면 이혼을 해야지 왜 참고 사는지...
익명 2023-05-18 07:02:49
저도 들키지않게 그냥 소소하게 즐기면서 살고 있습니다.
익명 2023-05-18 06:58:51
인생짧고 금방 늙음
들키지 않게 적절히 즐기는거 추천
익명 / 1표 추가요
익명 / 본인이 이러고 사시나?
익명 / 넵 눈깜빡할새 10년갑니다
익명 / 저도 10년 만나고 헤어졌어요.. 다른사람과 시작중
익명 2023-05-18 06:49:15
저도 그러고 삽니다.
산다는건 그런거임. 자식땜에 연을 못끊는거죠
적당히 즐기고 사는거.. 다들그러지 싶네요
이상한 보편화 오류일지도..
익명 / 2222
익명 2023-05-18 05:11:34
고민하기에 인생이 짧습니다
익명 / 222 운명적 남자가 있고 그남자가 기다린다는데 하루하루가 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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