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냥 넋두리라도 들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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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년차 외벌이인데,
그동안 장모님 병원비를 내왔는데 지치네요.. 정신이라도 멀쩡하시면 다행인데, 정신병이라서 본인이 돈많은 갑부인줄 아세요 ㅠㅠ (현실세계+돈많은가상세계에 사심...) 아내는 10년째 집에만 있는데, 일하는건 고사하고 운동 끊어줘도 잘 안가요 ㅠ 그동안 내부모님처럼 당연하게 장모님 병원비 내왔는데, 이게 끝이 있는것도 아니고, 혼자 밑빠진 독에 열심히 물붓고 있는 모습에 갑자기 힘이 드네요... 요새 보너스에, 성과급에, 돈이 좀 많이 들어왔는데, 이돈이 어차피 장모님 병원비로 다 나갈생각하니까 너무 우울한거 있죠.. 아내는 고맙다고는 하는데, 일 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할줄 아는것도 없구요 결혼하기전엔 아내랑 장모님이 안쓰러워서 결혼 했는데 긴병에 효자없다고 10년째 되니 너무 힘드네요 ㅠㅠ 답없는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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