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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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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 부네요.
지난 제주의 그때처럼 말이죠

잘 있냐는 안부 보다
보고싶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들의 시간을 되새김질 할 필요도 없을만큼
명명백백한 시간이였죠.

그래서 지금의 제 간절함은 제법 당당해요.
괜한 안부나 괜한 읊조림이 아닌
명명백백한 그리움.  이예요.

보고싶어요.
다시. 라는 말을 되풀이 할 수 밖에 없는
지금의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지만
당신과 나.
다른 누구도 알지 못하고
세상 어떤 기본과 상식에도 무관했던
우리 둘만의 공간이였어요.

그래서 나는.
당신에 대한 지금의 이 간절함과 그리움이
너무도 당당해요.

그래요.
그때도
바람이 이렇게 많이 부는 날이였으니까요.

보고싶어요. 당신.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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