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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아침 공복부터 낮까지 마신 맥주 세캔 하루 종일 나는 취해있었다. 술에 생각에 한숨에 취해서 머리속이 마음속이 다 뒤엉켜서 이해를 해보려고 해볼수록 더 많은 갈래길이 생겨난다. 팽팽한 고무줄이 '탁'하고 끊기듯 날카로와진 신경선이 끊기는듯한 두통 울컥대던 감정선은 울렁거리며 토할것같아. 삶의 방식이 가는 방향이 다른거라면 나의ㆍ 타인의 이해따윈 필요없지. 그냥 그렇게 계속 살다가 언젠가 사람 사이에서 곪아터져 크게 다치던지 스스로의 속이 곪아터져 무너질지도 모르지. 당신의 위로덕분에 차가운 계절을 견뎌낼 수 있었던 고마운 마음을 담아 마지막 걱정과 안부를 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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