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과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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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몇년 전 같이 해외에서 공부했던 친구들 만났습니다
사실 말이 공부지 맨날 운동만 했던 터라, 오랜만에 만나면 요즘 운동을 열심히 했네 안했네로 시작합니다. 다이어트, 식단, 태닝얘기 하느라 바쁜 자기관리 끝판왕들이고 덕분에 운동할 때 항상 자극을 많이 받는 친구들입니다 그렇게 화기애애하게 밥도 먹고 직장 욕도 한참 하다가 항상 그랬듯 팔뚝으로 근황을 전하다가, 이번엔 다이어트가 잘 되고있다고 팔이 아니라 허벅지도 갈라진다고 자랑하니까 옆에 앉은 친구가 만져본다면서 슬쩍 더듬더라구요? 근데 남자들은 근육이 어디 있는지 아니까 잘 만지는데 여자들은 직근이 어디고 이런걸 모르니 전체적으로 쓰다듬는데 진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요 며칠 성욕이 없는줄 알았는데 말그대로 터질듯해지더라구요. 이 친구도 술이 올라서 중간중간 슬쩍 터치하는데 그 자극이 너무 강렬해서 오늘도 계속 머리에 맴도네요.. 여자로 본 적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온 머릿속을 헤짚어놓았어요 별 뜻 없이 남자들이 만져보는거랑 다를거 없다고 생각하며 가라앉히는 중인데 너무 참기 힘들어서 여기라도 끄적거리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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