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로 사는 생활에 대하여
5
|
||||||||
|
||||||||
을로 사는 인생 지겹다..
섹스에 있어서 성욕이 더 강한사람이 을이다. 우리부부는 오랜 진통기간 끝에 일주일에 1회 하자는 합의에 이르렀고, 몇달간 꽤 잘 지켜지는듯 했다. 나도 아내에게 주말에 1회만 찌르고(?) 아내도 왠만하면 응해주는걸로. 나는 나름대로 성욕을 좀 줄여보고자 지난주말에는 찌르지 않고 참았다. 을로 사는사람들은 알겠지만, 내심 한번쯤은 상대쪽에서 먼저 다가와 주길 바란다. 아내는 내가 도전해오지 않는걸 의아해 했지만, 그렇다고 다가와주진 않았다. 전혀 기미가 없자 월요일 저녁 내가 결국 찌르고 말았다. 아내는 주말에 안했으면 끝이지, 지금은 아니라고 거절한다. 아내는 전업주부라서 내일 출근도 안하는데, 왜 안되는지 모르겠다. 아내는 내가 하자고 할땐 무조건 해야 하는거냐고 묻는데, 그말이 맞는말인걸 알지만 너무 서운하고 화가 난다. 끄응... 크기만 존나 큰 불쌍한 내 쥬지 ㅠㅠ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