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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사랑하고있다던 유부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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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들끓는 유부녀란 제목으로 글을 적은적이 있어요
댓글들을 다 읽어보았고 욕하실줄 알았으나 진지하게 제상황을 고민해주시는분들이 많아서 사실 놀랐습니다..

현재 저는 그분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분은 계속 만나자고 해왔고  저는 유부녀이고 이런경험이 처음이라 (결혼후 배우자가 있는상태서 다른남자를 만나는것..) 계속 미루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종종 오해도 있어서
헤어진적도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둘다 서로잊지못해 연락을 다시하고있고
만남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미 만나기전부터 야한대화나 이야기를 했지만
전 관계는 갖지못할거에요
관계하면 돌이킬 수 없을테니까요
그분은  안해도 괜찮답니다

그런데 이젠 만나는것자체도 고민이 되네요..
남편이랑 이혼하는건 아직 모르겠습니다.. 시간이걸릴수도잇고..
그분에게도 말했구요..
하지만 현상태서 유책은 남편이에요..

걸리지 않으면 다행이고 걱정은 없겠지만...
지금처럼 연락만 주고받은상황은(야한대화 애정표현등)
아직 걸리지않았습니다
그런데 만나게된다면...만약 한번이라도 만난게 걸린다면
어떤분 댓글처럼 제가 유책이 되겠죠

걸리지않을수도잇지만...
또모르는거니까 두렵고 걱정도 됩니다

그리고 그분은 저를좋아하고 사랑하나
아직 만나기전이고
톡과 전화만으로 제성격에 빠져있지만
또제외적인거나 만났을때 실망할수도 있겠지요

바보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그분이 아무래도 좋아요..
돈이없다해도 얼굴이 못생겨도좋고 다좋아요
그분과 오랫동안 연락하며 지켜본결과
좋은사람이구 다정하구..제인생에 다시만날수없는 남자일거같아요.
제얼굴을 안보고 제성격만보고도 절사랑해주니까요
그분은 성격을 보는분이라.. 큰걱정은없지만
전 어쨌든 이미 사랑하고.. 그분없다고 생각하면 너무힘들어요.......
그런데 그분은 관계같은거 안하더라도 갠차느니 저를 현실에서 만나길 바라고...
괜찮다면 관계발전도 하고싶어하는 눈치입니다.

절대 ..그분이 제몸만 노리는 그런나쁜사람은 아니에요
인간적으로 저를 좋아하고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그러니 지금껏  그분도 거의 반년넘는시간을
제가 보자고 할때까지 기다리며 연락만 한거구요
진지한건 맞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에요
제가 그분없이는 못살겟는데
만나면 만낫다가 걸리기라도하면
전 유책이되고.. 온갖비난을받게되겟죠...

그분이 저이혼할때까지 기다리고
저랑결혼한다는게 보장만된다면
저도 용기내어 나가겠지만 만나보겠지만
불확실함에.. 제모든걸 던지는건 망설여지네요

그때적은글에서 댓글에서도
그남자가 저를책임질일
저와결혼할일은 없다고 하셔서 흔들려요...

(그분은 저에게 저랑 결혼하고싶다는말도 마니했습니다...)

유부녀를 진지하게 만나는 남자들의 고민글도 읽어본터라
나도혹시 ? 하게되는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은 잃을게 저보단 적구
저는 아이가 있으니....
혹시 결혼못하게되면 ? 난어찌되는건가 무섭네요

만약 제가 못만난다하면 그사람은
연락을 끊거나 아님 그래도 연락을 유지하자할거에요
연락유지를 저도바라지만
그사람은 딴여자를 만날거고...결혼도하게되겟죠
그걸볼순없을거같아요..ㅠ
정말 극단적인 선택할지도요(이러고 안하지만 그정도로 견딜수없이 제생활이 무너질거같아요)

그러니 만나지않고
연락끊고 그사람 딴여자한테 보내주는게 맞겟죠?

그사람은 자기같은 남자없을거래요
상처안주고 한결같이 잘해주고 착한남자요
그말이 맞는거같고 저도 이렇게 저 조건없이 조아해주는남자
다신없을거같아요..ㅠ
그래서 놓기가 힘들어요 사랑하기도하구요
사실인게...저는 유부녀이고 만나주지도 않는 여자를 지금껏 기다려준거만봐도..

아마그남자는 딴여자생김 그여자에게 최선을다할거에요
결혼해서도요

그사람은 새로운여자와 행복하게살거고
저는 평생 이렇게 불행하게 살겟죠?(남자보는눈이 낮음)
그것도걱정돼요
그래서 붙잡고 싶어요
이런남자랑 살아야 행복할거같아서요...
다신 못만날거같은 남자고
흔한남자도 아닌거같고
이렇게 있는그대로의 저를 좋아해주는 남자도 또없을거같아서요

그리고 섹스리스 외로운생활
언젠가 남자랑 관계를가진다면 이사람이랑 하고싶긴해요
나를 진지하게 조아해주니까..
보통 유부녀나 이혼녀 노리는 남자들은
진지함이없고 몸만노리는건데.
이사람은 그런걱정은 없을테니까요

어떡해야좋을까요
지금도 그사람이랑 헤어진다 생각하니
이런사랑못받을거고

남편이 유책이고 뭐고
사랑하면안되는 입장에서
사랑에빠진 댓가..를 받나봅니다..너무힘드네요..

유부님들이라면 어떤선택하실건가요
친여동생이라면 어떤조언해주실건가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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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3-11-16 20:19:43
헐...현실을 직시하시길요.
익명 2023-07-18 15:50:10
나이도 있으신데 환상에 빠져 사시는거 같아요
그분에 대해 뭘 압니까?  외모도 모르면서 사랑은 무슨.
범죄잔지 사기꾼인지 말투와 외양이 전혀 다를지 말한게 다 사실이긴 한지 어떻게 알아요
만나지도 않은 상대와의 스릴과 안타까운 열애 감정에 빠져 사는데 사람 사는거 다 똑같죠
매일 일어나 밥먹고 치우고 일하고 사소한 트러블들에 돈 가지고 싸우고
진짜 괜찮은 사람이면 주변 사람들이 님과의 관계 다 말릴거고
정말 다 맞춰줄지 말 뿐일지 님과 관계 유지하며 다른 여자들도 수십명 찝적대는지 ㅋ
남편과는 이혼해야만하고 아이는 주고 헤어질것도 아니고 불확실한 상태에서 좋다고 믿고 싶은거겠죠
지금 남편과 결혼하기까지 어땠는지 그는 변하지 않았는데 이혼을 원하게된건지 잘 생각해보세요
님은 정신적 바람이고 님 유책으로 이혼하느니 남편 유책일때 이혼하시든지요
익명 2023-07-16 09:44:12
그분이 실제 본인에게
익명 2023-07-06 08:13:14
님의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집착 입니다.

이 남자는 다를거라
믿고 싶으신 겁니다.

데어 봐야 뜨거운 걸 아는
지극히 위험한 상태죠.

많은 댓글들이
똑 같이 말하고 있네요.

정신 차리세요.
익명 2023-07-05 22:15:03
물어볼 필요가 없는것 같아요. 어차피 하고싶은대로 하게돼있거든요. 이게 원래 그래요. 바닥을 봐야 비로소 마침표가 찍어지는거라 그냥 마음을 충분히 다 쓰세요. 더 이상 줄 마음이 없이 남은게 없어야 끝이나요. 아무리 조언을 구해도 결론은 버킹검!
사람이 그렇더라구요. 직접 겪어봐야 뭔지 알아요. 제가 자주 하는말이 있는데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조언보다는 이 말 해드리고 싶어요.
익명 2023-07-05 22:01:17
만나보면 다를것같고 만나다보면 결론은 아닐것같다.
랜선연애에 특징이 만나기전까지 상상이 조미료라죠? 만나보고 고민해보시죠
익명 2023-07-05 16:12:33
정신 차리세요
익명 2023-07-05 14:22:49
저한테 꼭 답장해주세요
익명 2023-07-05 09:54:16
이미 답이 앖는거 같습니다. 얼굴도 모르는데 사랑하는 ?? 여기서 놀랬습니다. 사랑보다 의지, 의존하는 상태같아요. 그 남자보다 다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우울증일수도 있겠네요..
익명 / 대화하다가 좋아질수도 있지않을까요..?
익명 / ㅈㄴ)대화하다 좋아질순 있어도 그게 현실의 사랑일순 없어요. 현실은 현실이거든요
익명 2023-07-05 08:41:19
모든 건 변하게 마련입니다.
불같은 사랑도
굳건한 믿음도

변할것 같지 않던 그 무엇도
변하지 않는 건 없습니다.

여동생이라면 이렇게 말해주겠습니다.
정신 차리라고..
익명 2023-07-05 07:38:23
설마 그 남자만큼은 특별 할 거라는 생각 하시는…?
설마 그 남자만큼은 남편과 다를거라고 생각 하시는…?
익명 / 22222 그놈이 그놈이고, 그년이 그년입니다. 나라는 사람이 변하지 않은채 누구를 만나도 결국 똑같은 상황만 생겨요
익명 / ㅈㄴ 결국 별 것 없단 얘기. 망상에서 벗어나세요.
익명 / 댓글쓴 사람 입니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결국 똑같은 상황일 거. 그게 중요한 말이죠.
익명 / ㅈㄴ. 그놈이 그놈이고 그년이 그년이라는 건 무의미한 얘기. 사람이 이렇게 다양한데 어떻게 그러겠어요
익명 2023-07-05 07:32:02
아직 안만난거에요?
익명 2023-07-05 05:19:00
목적을 수반해서 남자는 덮칠것 같네요. 마사지만 받아보실래요?
익명 2023-07-05 03:51:13
감히 비슷한 사랑?을 했다고 한다면
제가 드릴 조언은 이제 그만 놓아 주시는게 좋을 듯해요
댓글에 있는 내용처럼 본인만 상처받게 될거다 가
어떤 식으로던 오게 되더군요
힘드시겠지만 본인을 위해서 힘내셔요 ~
익명 2023-07-05 01:09:38
콩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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