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그랜드 엘시티 레지던스-1  
5
익명 조회수 : 4310 좋아요 : 4 클리핑 : 2




'XX월 XX일 그랜드 엘시티 레지던스 XXX호'

잘못보낸건가?
이런 관계를 완전히 끝내자고, 앞으로 피할수 없는 자리에서 친구로 마주치더라도 아무렇지않은척 할수있게끔 
시간이 아주 많이 지나고 보자며 끝냈던게 채 한달도 지나지않은 시점에서 온 카톡
내용의 날짜는 이틀뒤였고 장소는 해운대였으며 심지어 수요일이다

그냥 씹으면될걸 뭘또 굳이 답을 보내고있나 스스로를 타박하면서 반가움을 담아 답했다

'뭐어쩌라고'

진짜 뭐 어쩌라고싶긴했다. 1이 사라지고 바로 전화가 울린다


"아니 진짜 참으려고했는데"

민망한듯 웃으며 말하는 목소리가 반갑다. 참지그랬어 답지않게 주저하며 말을꺼내네?

"회사 복지로 예약해주는건데 이번에 내순서라서..평일이라 친구들이랑 가기는 싫고 뭐,, "
"그럼 너도 안가면되겠네, 끊는다"

목소리를 더 듣고있으면 말려들것같아서 재빨리 종료버튼을 눌렀다.


바로온 카톡의 내용은 뻔했다.

'내가 안가도 취소는안되고 날리는거라.. 숙소 진짜 좋거든. 나는 혼자라도 가서 쉴거니까 너도왔으면 좋겠다'

집에서쉬면되지 뭔 개소리람하며 폰을 뒤집었으나, 너무구체적이고 정확했던 정보에 보는거정돈 괜찮지않나 싶어
뒹굴거리며 보고있던 패드로 네이버를 키고 그랜드엘시티레지던스를 검색한다.
예약된 룸은 미포방파제가 보이는 오션주니어스위트. 두개의 객실에서도, 거실에서도 바다가보이는 멋진 전경
친구 회사가 있는 지역은 양산, 나는 부산까지 한시간반정도 걸리겠고
한창 서로 몸이달아 주말까지 기다리진못하겠고 다음날 출근생각도 해야해서 서로가 있는 지역까지 퇴근하고 갈수없었기에 
둘이서 오후반차내고 중간지역에서 만나서 섹스하고 저녁먹고 헤어지고하던때가 생각이 났다.
목요일 연차를 쓸수있을까 안되면 도대체 몇시에 일어나야 출근이 가능하지 하고 머리를 굴려보고있는데

'나도 목요일은 출근해야해서 안조를테니까 부담가지지말고 왔으면좋겠다. 기다리고있을게'

그래 창원쯤이던장소가 단지 부산으로 바뀐걸로.


'알겠다. 그때보자'

곧이어 해운대주변 야외식당리스트들을 보내며 여기갈래 저기갈래 뭐가좋냐고 물어보며 
이거하자 저거하자 신나보이는 친구의 톡을보니 그럴시간이 있나싶으면서 한편으론 귀엽기도했다

유독 길게느껴졌던 화요일이지나고 수요일아침
간단하게 챙기자했는데 갈아입을옷까지 넣다보니 챙긴 짐들에서 어쩐지 기대감이 잔뜩 티가나 스스로에게 짜증도 났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내가되겠다며 큰결심하고 그만보자한건데 아직도 나는 니손위에 있는건가
그런거치곤 퇴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출발할때의 네비시각보다 삼십분을 앞당겨 도착했다.
풀악셀 밟았다 이말이야
네비는 도착안내를 알리며 종료됐는데 나는 아직 입구였고 엘시티는 시그니엘과 붙어있어서 시그니엘주차장으로 들어갈뻔하고
실제로 거주하는 사람들도 있는곳이라 방문객과의 주차장이 분리되어있어 헤매면서 괜히왔나하던순간 전화가 왔다
본인은 헤맸다며 너도그럴것같아서 전화했다고
몇층까지 내려와 몇번구역으로와서 주차하면 바로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주차하고 엘베타러가니 딱 나와있네. 얄밉게도 좋다
환하게 웃으면서 내 가방 받아들고 보고싶었다며 꽉 안아준다. 사람들이 보건말건 그상태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룸까지 간다.
급히오느라 몰랐는데 부산날씨 무슨일인지 어제까지는 구름한점없이 맑더니 비가오고 해무가 잔뜩껴있고 밤까지 더해져 오션뷰 1도 안보이죠

배도고팠고 목도 말라서 주방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주방옆 조그만 다이닝룸에 가방을내려놓고 겉옷을 벗고 그제서야 눈에들어온 내부에 감탄했다

"와 진짜 돈만있으면 나도 여기서산다 ㅋㅋㅋ맞제?"

하고 신나서 뒤돌아서는데 얼마하는지 혹시아냐고 물어보려던 말은 내가 좋아하던 그 손으로 한손은 얼굴에, 한손은 내 뒷통수를 감싸쥐며 입맞춰오는 친구입술에 막혀 입밖으로 나오지못했다
뒷통수를 감싸던 손은 등을 쓸고 내려와 허리를 감싸고 몸을 밀착시키고선 뒤로 날 밀어붙인다.
못본지 겨우 한달정도밖에 안된것같은데 착 감겨오는것같은 그리웠던 몸이 느껴졌고 나 아직 아무것도안했는데 바지너머 이미 준비된 너도 아랫배쪽에느껴졌다.
휴게소도 들르지않고 쭉 달려오던터라 입에선 단내도 나는것같고 날씨때문에 씻고싶었어서 양손으로 가슴을 밀고 힘겹게 입을 뗐다

"잠만, 양치라도좀 하자, 내 지금 목도 너무마르.."
"아니 그건 좀있다가 지금은 이거부터"

왼쪽으로 한 스무걸음만 더 가면 침실이였던거같은데, 오른쪽으로가면 큰 쇼파가 있었고
편한곳을 두고 입맞춘채로 겨드랑이쪽을 잡아들어 가까운 6인용식탁위로 올려앉히고 내 등쪽 상의안으로 손을 넣어 브라부터 풀어버린다

"아니 급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한 손놀림에 웃음이 터져버렸지만 친구는 다시 입으로 웃음을막아버렸다.

둘사이에있어 대부분 여유롭고 능글맞은쪽은 항상 친구였는데 그런 그의 여유가 없어질때도 간혹 있었다
뭔가 민망하고 짜치는순간이라거나 너무꼴려서 진짜 바로 박고싶어할때
크리스마스날 친구의 친구집에 같이 초대되서 먹고 마시고 놀다가 나는 너무취해버렸다.
물론 그친구집에 가기전에 속옷은 위아래 다 입지말되 몸에 완전히 딱 붙는 원피스하나 입히고서.
취한나를 좀 재우고 오겠다며 남의 집 안방으로 데려가더니 재우는게아니라 벽으로 밀어붙이고
원피스아래를 더듬으며 손으로 탐하고 있을때 내가 못참고 소리를 낼것같으니까
내입을 막으며 급하게 소리없는 섹스를 했었는데, 벽하나뒤의 거실엔 사람들이있었고
그때 그 심장터질것같던 섹스의 스릴감을 종종 이야기했었다

아, 물론 지금은 전자의 짜치는부분이 큰것같은데, 또 내 다리사이로 밀고들어온 하체를 보니 후자이기도하다
떼쓰는것처럼 말도안되는 이유로 나를 찾은게 얼굴마주하니 생각이나서 민망한데 내가입은 옷은 또 너무 니스타일인거야 그치?

"아니 안부도 안묻고 옷부터 벗긴다고?"
서둘러 상의랑 속옷을 같이잡아 머리위로 올려 벗기려는 손을 잡아누르고 웃으면서 물었다
"안부는 좀있다, 가만있어봐"

내 반항같지않은 반항은 항상 의미없는 행동이 됐고 상의와 속옷은 이미 식탁뒤 거실쪽바닥으로
상체는 밀려서 눕혀져 맨살에 차가운 식탁이 느껴져 순간 오소소 소름이 돋았다 
본인 가슴팍을 밀어내는 내 두손은 한손에 잡혀 머리위로 들어올려지고 반대손으론 내몸을 자신쪽으로 밀어당겨내려 내 다리사이에 위치한다
앗 차거

"멀쩡한 침대랑 쇼파두고 안이랬음좋겠다"


박아달라거나 침을 뱉어달라거나 목을졸라달라는등의 말은 할수있는데
안돼 하지마 그만해 이거놔등의 본인의 행동을 저지하는 말들은 처참하게 묵살되거나 두번이상 뱉지못했다
불만을 토로하는 내 입은 대부분 손이나 손가락 입술, 내가 입고있던 팬티와 자지, 내가 뱉는 신음 이런것들로 항상 막히거나 스스로 다물게 만들었다

손가락으로만 만지고 비틀던 가슴에도 입술이 닿았다
강하게 빨다가 앞니로 잘근잘근거리기도하고 입에 가득 물고 혀로 살살 돌려가며 정신못차리게하곤
나머지 한손으로 치마를 벗기고 스타킹신은 허벅지를 잡았다풀었다 쓸어내리고고 올리며 한참을 만져댔다
시각적으로도 촉각적으로도 찢어버리기도 좋으니까 검은스타킹은 무조건 20에서 40데니아사이로
찢어서 눈으로 즐기기도하고 벗겨서 내 손이나 다리를 묶기도했는데 오늘은 너무 거슬려서 필요없다는듯 걸레짝을 만들었다
그와중에 비싼스타킹 아니여서 다행이다 속으로 했던 생각

"뭐야 술먹었나?"
입과 손이 자유로워진 나는 고개를 들어 물었다

"아니 존나 맨정신"
정색하면서 바지벨트를 풀고 지퍼를 내리고 손이 분주하다

"소주 한 두병은 마신거같은데 상태가"
"아니 그어느때보다 맨정신"

내 한쪽어깨를 잡고 한손으론 팬티위를 슬슬 문지르더니 됐다싶었나보다. 
아, 내가 물이 많은것도 좋아했지
팬티를 재끼는 손에 놀라서 상체를 일으켜 손으로막으며 야 잠시만 하고 이번엔 진짜로 말리는데
내손을 잡아 차렷자세할때처럼 내몸통에 붙이고 양손으로 내 팔뚝잡고 고정하듯붙들고 박아댄다
구속도구가 없어도 충분했던 만족했던 이유

"아 아파, 아파 "
"다젖어서 팬티가 축축한데 개소리야 씨발"

보는이가 있었다면 가학적이라 생각할수도있겠지만 서로간 이미 약속된 행동들이다 
아픈다고 느끼는건 찰나였고 뒤에오는 자극들에 나는 오히려 더 젖어간다
질벽을 긁어대며 움직이다 사정감이오면 잠시 멈췄다가 둥글게 원을 한바퀴그리고 한번 박고 원을그리고 다시 박고
일종의 버릇같은 걸까
원을 그리던 하체의 그 움직임이 나는 항상 더 야하게느껴졌다
식탁에 눕혀놓은 내 상체를 일으키더니 반쯤 돌아가버린 눈으로 내 얼굴을 똑바로 잠시 쳐다보고
한손으로 뒷통수쪽 머리채를 잡더니 본인이 입맞추기좋은각도로 내머리를 틀어 키스한다
뱉는말도 행동도 강압적이고 강제적인데 해오는 키스는 또 다정한게 상반되는 그 갭이 사랑스러웠다
당하는듯한 강압적인섹스에서 이루어지는 폭력이라 말할수있는것들은 대화를통해 이미 그 선이 확실히 정해진터였다
나는 잠시 아프고 밀려오는 쾌락이 더 커서 정신을 못차리니까
식탁이 주는 낯설고 불편한 감각때문에 완전히 집중하진 못했는지 내 속도보다 먼저 끝나버렸지만 오히려 다행이다싶다
거기서 끝까지 느꼈다면 아마 그대로 골아떨어졌을거같으니까.
내위에 엎어져 포개진상태로 한참을 누워있다 진정이됐을땐 배도 너무고프고 목도 너무마르고
시간을 확인하니 식당을 가기도 애매한 시각

"스페인요리먹자매, 빠에야사준다매"
미안하다며 배민어플을 키고 슬며시 건낸다
사십분이 넘는 배달시간에 픽업을 하기로한다
늘먹던 치킨과 상국이를 주문해두고 찾아오면서 맥도날드에들려서 햄버거도 각각 샀다
다 못먹을건 아는데 그냥 한입씩이라도 먹어야겠어 나는

욕조에 같이 몸을담그고 이런저런 근황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몸도 풀리고 배도부르고 
내가 반쯤 졸고있던걸 느꼈는지 몸을 감싸고있던 손이 슬슬 또 가슴을 만지며 입을연다

"지금 몸 디게 찌뿌둥하제?"
"어 누구덕분에"

순간 눈이 반짝

"마사지 받으면 딱 좋겠제?"

네토성향이 있던 친구가 조르고 졸라 내 인생엔 절대 없을 것 같던, 글로만 보던 초대남을 봤던 날이 생각났다
니가좋으면 나도 좋아 하는식의 내 애정방식은 좋게말하면 허용범위가 생각보다 넓다는거고 현실은 줏대가 없는 것
낯도 가리는 탓에 처음보는사람에게 알몸을 보여주는게 내키지않는다고 했지만 완전한 거절도 아니였다
안대로 내눈좀 가려줄것, 그 사람과 섹스는 하지않을것이니 강요하지말라고 요구했을뿐
둘이서 서울로 놀러갔던 주말이였다
안대쓰고 누워있는데 묘하게 긴장되면서 흥분됐던기억이 첫번째
낯선사람이 오일을 바르며 마사지해주는데 생각보다 너무 시원해서 피로가 풀렸던기억이 두번쨰
점점 성감마사지로 넘어가고 상황탓인지 마사지탓인지 그게 너무 자극적이여서 신음을 뱉지않으려고
입술을 꽉 깨물고있던기억이 세번째
클리를 터치하던 손이 초대남의 입으로 바뀌면서 참지못하고 뱉었던 신음에서
갑자기 초대남은 물러나고 안대를 벗기며 친구의 자지가 들어왔던 기억이 네번째
나쁜새끼, 애초에 낯선사람이랑 잘생각이 없긴했는데 사람을 무슨 생체딜도마냥 몸달구는데만쓰고 박기는 지가 박고..
다른남자가 내몸을 주무를땐 전자담배만 피우면서 느긋하게 구경하더니
본인 눈앞에서 내보지를 낯선이가 빨고있고 거기에 참지못하고 내가 신음을 뱉던 그 순간을 즐기는
보통변태새끼가 아니라고 그때 제대로 생각했던 것 같다

오늘도 생체딜도한명이 아무것도 모르고 이곳으로 오고있던것

미쳤다면서 욕조에서 급하게나와서 머리를 말리면서 빨리 취소하라고 닥달하고있는데


"띵동"

울리는 초인종

가운을 걸치고 뭐가그렇게 좋은지 함박웃음지으면서 문을 열어주러 나가는 뒷모습에 에어컨 리모콘을 냅다 던졌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3-07-19 16:49:56
작가로 투잡뛰아도 될듯..
익명 / 아유 어디사세요 그쪽으로 절한번 할라니께
익명 2023-07-19 16:34:17
헐 이해가 안되네요.
이런 재밌고 쫄깃한 "여성"글에 뱃지가 하나도 없다는것이.

아...졸려 ...

하고 세글자만 써도
"여성" 글에는
뱃지가 쏟아지는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째든 이해는 안되지만
뱃지 받기 충분한 글이므로
뱃지 투여하고 갑니다.

좋은글 재밌는 글 잘 봤습니다
뱃지는 다음글에 대한. 압박으로 느끼셔도 됩니다^^
익명 / 글이 너무 재미가없나싶어서 소심하게 쭈그러들던중이였는데 너무 위로가 되는 댓글이라 감사합니다 ㅠ_ㅜ
익명 / 사람들은 좋은 것을 좋다고 말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마음 편히 좋은 것을 좋다고 싫은 건 싫다고 말하는 세상이 좋은 세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저의 그런 생각과는 많은 차이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 이 곳에서는 주제(?)에 맞지 않은 게시글들은 그리 많은 환영을 받지 못하기도 하지만 정말 재밌고 즐겁고 꼴릿한 지금 <그랜드 엘시티 레지던스> 같은 썰이나 글들에게도 큰 반응이 없는 걸 보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기도 한답니다. 벗은 사진이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한번에 바로 읽혔고 다른 글들과는 충분히 차별화도 느껴져서 msg 살짝 첨가 해서 보는 내내 품격있는 글을 읽고 있구나 하는 자부심 까지 느꼈습니다. 좋은 글을 좋다고 말하고 야한 것을 야하다고 말하고 살아가고 싶네요. 그래서 다음 글을 쓴다는 거예요? 만다는 거예요? 제발...써주세요 ㅠ.ㅠ
익명 / 어제는 일이 바쁘지않아서 써봤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려서..근데 이렇게까지 말씀해주시다니 ㅜㅜ한가해지면 써보도록하겠습니다
익명 / 아싸~!! 글을 보니 말씀 하신 것은 충분히 지키시는 분이라는 확신에 이 댓글은 삭제없이 바로 키핑 해 놓겠습니다............내일은 좀 한가하신 날이 되시겠죠?^^;;;
익명 2023-07-19 13:25:16
다음편 마려워서 죽을 것 같아요!!!!!!!!
어제부터 세번째 정독했고요
빨리 내놔요~~
익명 / 두편정도로 써야지하고 시작했다가 너무힘들어서 열린결말로 마무리해보았어요 ;ㅁ;
익명 2023-07-19 04:46:36
멋진 뷰를 잊게하는 전개!!
익명 / 아침부터 덕분에 기분좋게출발합니다. 감사해요
익명 2023-07-19 00:44:37
부산 가고싶다..
익명 / 진짜..부산 넘나 멋진도시.. 어디가 제일 가고싶으신가요
익명 / 전 광안리ㅎㅎ제 추억은 거기 있어서
익명 / 오 해운대에서 있던일을 썼지만 저도 광안리를 더 좋아해요. 원래도 좋아했는데 추억도 거기있어서. 올해 한번 시간내서 다녀오시길
익명 / 시간은 언제든 낼 수 있는데 아직 덤덤치 못해서 못가고 있어요ㅋㅋㅋ가더라도 홀로 외로이 정리하다 올 듯 합니다:)
익명 / 아 아직 덤덤치못한그런거군요.다시 가게될땐 추억의 그분이든 새로운좋은분이든 함께가셨으면좋겠다하고 조심스럽게 바래봅니당. 아직은 덥고 가을겨울쯤 선선하거나 좀추운 광안리도 괜찮으니 그때쯤이면 더 좋겠다하고
익명 2023-07-18 23:49:28
아 저 커튼 DIY 욕심난다.
죄송)
익명 / 물론 이런 글 솜씨도.,
익명 / 커튼 저도진짜 탐났어요ㅋㅋㅋㅋㅋ
익명 2023-07-18 21:47:08
읊조리듯 덤덤하게 쓰여진 글이 실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읽기도 편하고 상상하기도 좋네요.
우아함 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느낌을 전하려는 의도가 보여서 더 공감되는 것 같아요.

부산 이라는 곳은 좋아하지만 말씀 하신 멋진 뷰의 그랜드 엘시티 레지던스는 그닥 부럽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괜한 핑계거리를 앞세워 자신의 마음을 조금 보여주고 싶었음이 느껴져서 그 마음을 보려고 했습니다.

잘 봤습니다.

에어컨 리모컨이 향하는 곳은 어디 일까도 궁금하고
글쓴이님의 몸은 어떻게 반응할까도 궁금하네요.^^*

궁금증은 풀어야 건강에 좋다던데 헿헿헿
익명 / 저도 이렇게 님처럼 하고싶은말을 조곤조곤 잘하고싶은데 쉽지가않네요. 책좀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만들고 에어컨리모컨은 친구의 등짝에 맞고 바닥으로 떨어졌지만 조금의 타격도 주지못한 헛된행동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익명 / 아...제 질문이 님의 글처럼 매끄럽지 못하고 많이 좀 미흡했네요. 제가 정말 궁금 했던 것은 리모컨의 위치도 그렇긴 했지만 후자에 언급한 것이 더욱 궁금해서 그 질문을 드리려고 애둘러 쓴 글인데.....질문의 의도가 파악되지 않은 헛된 글이였네요.....쩝....님 처럼 조근 하면서 하고 있는 생각과 마음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었으면 이런 "...친구의 등짝에 맞고 바닥으로 떨어졌지만....." 하는 답변과는 조금 다른 답변이였을 것 같은데 말이죠 ^^;;;;
익명 / 아니에요 정확하게 전달됐는데 모르는척 거기까지만 대답했습니다 ㅋㅋㅋㅋ
익명 / 앗...그런거라면...독자의 바램을 무시하는 작가가 되시는 거네요....독자의 바램을 이뤄주세요......부디....다음편을 다음편을 다음편을.....연재하라 연재하라 연재하라~!
익명 2023-07-18 21:38:18
주볼리?
익명 / 주볼리? 주블리? 줄임말일까요..?
익명 2023-07-18 21:30:57
딱 제가 저 전망에 몇일 종종 보냈엇는데 ㅎ 새록새록 하네요 !
익명 / 오 부산으로 자주가시나요? 멋진도시같아요
익명 / 네 ㅎ 거이 부어라 마셔라 사람이 좋아 갔엇죠 ㅎ 특히 엘시티 와 하얏트에 거이 있엇어요
익명 / 맞아요 하얏트도 너무좋았어요. 부산가고싶네요
익명 2023-07-18 21:13:19
헐...저도 여름 휴가 여기로 갑니다ㅎㅎㅎ
익명 / 숙소 훌륭했습니다. 근데 저는 해운대보다 광안리가 개인적으로 더 좋아요
익명 / 전 해운대 2박 광안리 2박 예정입니다
익명 / 와 너무부럽다 멋진휴가보내시길
익명 / 비만 안왔으면 조켓네요
1


Total : 31065 (164/207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8620 손 보험 [1] 익명 2023-07-21 1475
28619 ㄴㅌ 썰 [19] 익명 2023-07-21 3020
28618 처음 [2] 익명 2023-07-21 2720
28617 야한얘기 [4] 익명 2023-07-20 2740
28616 그랜드 엘시티 레지던스-2 [10] 익명 2023-07-20 3316
28615 아쿠아 젤 마사지 후기 [5] 익명 2023-07-20 2078
28614 야식은 역시...?? [2] 익명 2023-07-20 1888
28613 스스럼 없는 친구 [17] 익명 2023-07-19 2424
28612 어쩌다 한번씩 떠오르곤 했는데.. 요즘은 부쩍 더 떠오르네요.. [6] 익명 2023-07-19 2927
28611 한계점 [2] 익명 2023-07-18 1423
28610 퇴사결정 [30] 익명 2023-07-18 3433
28609 제3의 성별 [4] 익명 2023-07-18 1730
-> 그랜드 엘시티 레지던스-1 [36] 익명 2023-07-18 4311
28607 열정열정열쩡 [4] 익명 2023-07-18 1827
28606 비오는날은 마사지 [5] 익명 2023-07-18 1697
[처음] <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