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이의 조루탈출기_1(연재합니다.간밤에 할일없는분 읽어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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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익명으로 제 개인적인 성생활로 글을 쭉 써볼까 하던 중 좋은 소스가 생각나 글을 끄적여 봅니다.
아무도 안 읽어주셔도 전혀 상관무입니다. 나름의 회고록 같은 느낌으로 써내려갈테니.. 일단 저는 조루입니다. 명실상부 빼도박도 못하는. 주관적으로도 객관적으로도 토끼새끼입니다. 지금 애인이 있는 상태이고, 조루를 극복해보기 위해 두꺼운 콘돔, 강화 스크럽젤, 마취콘돔 등 중저가 아이템은 전부 써본 상태입니다. 그런데 저런 것들은 전부 일시적일 뿐이었고, 효과가 그닥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원초적이고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저의 '심리적 문제'를 초전박살 내보려 합니다. 이건 일종의 실험이고, 많은 분들이 갖고있는 조루 문제를 저를 마루타로서 실험함으로서 다른 분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려고 함도 목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저의 실험은 사실 별 거 없고 오로지 '자위 중 다양한 마인드컨트롤로 사정시간을 늘린다.' 를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물론 최종 목표는 애인과 사랑을 나눌 때 효과가 있어야겠죠.) 작은 목표로는 한시간 동안 딸딸이 치기로 두었습니다. 절대 중간에 쉬지않고 손을 움직이되 마인드 컨트롤로서 사정을 하지 않고도 즐기는 자위를 할 예정입니다. 제가 무의미한 물리적인 해결책을 계속해오다 심리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을 때가 언제였냐 하면, 근력운동을 위해 퍼스널트레이닝을 받으면서부터 였습니다. 평생 근력운동은 커녕 제대로 된 운동을 한 경험이 전무한 저는 적당히 힘들면 그 날 운동을 그만두기 일쑤였고, 근력은 전혀 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힘들고 자시고를 떠나서 사람의 한계치만큼 해야 근력이 늘어난다는 것을 알았고, 근육통이 심해도 적당히 휴식을 취해주면 근육통을 갖고 있으면서도 힘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여기서 바로 저는 조루를 떠올렸습니다. 좆물이 나오기전 꼬꼬마 초딩때부터 횟수를 셀 수도 없이 자위를 해온 저는, 현재 자위의 사행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냥 사정을 위한 자위를 한 것이죠. 그냥 막 달아오르면 냅다 바지를 벗어갖고는 후턻탑탑탑 하다가 찍 싸면 끝나는 그런 자위요. 그런 자위에 익숙해진 저는 조금만 자극적인 시청각 자료만 있으면 그냥 시도때도 없이 지려버렸던것이었던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저에겐 정말 큰 도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존나게 쓸 데 없는 서론이 끝났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 저는 오늘 자위를 했고, 두 번 했습니다. 성과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조금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맘만 먹으면 30초 내에도 사정을 할 수 있는 정말 초인적 스피드를 자랑하는 조루새끼입니다. 하지만 길어도 3~4분이면 사정을 한다는게 크나 큰 단점이겠군요.(길게 할 때도 초인적인 힘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제가 첫 자위에 쓴 영상물은 '(국내)하x보x녀' 였습니다.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는 제너럴한 국내비디오지요. 하지만 이전과는 달랐습니다. 저는 영상의 지루한 부분을 절대 스킵하지 않았고, 그들의 섹스에 속도를 조금 맞춰나갔습니다. 그리고는 계속 속으로 되뇌었습니다. '발기가 줄어들지 않게 유지해!', '그녀를 만족시킬 때까지 싸지마!', '그녀가 싸달라고 할 때까지 절대 안싸는거다!' 하면서 나의 만족보다 상대방의 만족에 집중을 했습니다.(물론 제 상대는 손이었지만, 감정이입을 해서..) 저는 절대 그런 자위를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냥 영상을 틀면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바로 넘어가서는 아까 말씀드린 그대로... 얼른 끝내버렸었 거든요. 하지만 오늘은 영상 속 상대방을 위한다는 희생의 마음으로 자위를 한 것입니다. 그렇게 약 10분을 자위를 하다가 어떤 부분에서(정말 시청각적이고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고 생각된 것이, 오늘 저는 제가 남자가 여자 가슴을 움켜쥐거나 삽입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이는 부분에서는 사정감을 참을 수가 없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시청각적인 자극 때문에 그만 사정을 했습니다. 그래도 10분이나 한겁니다!!! 정말 근 3~4년간은 없던 시간입니다. 나름 마인드컨트롤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 저는 경건한 마음으로 2차전을 준비했습니다. 실제로는 저는 한번하고 말지만, 여자친구와 여행을 왔다 생각하고, 여자친구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약간 쉬고 2차전에 돌입한다는 시뮬레이션을 설정한겁니다. 실제 여자친구가 옆에 있는 것도 아니고 평소 한번하면 그만두기때문에(몇 년 전에는 세번까지 했는데 말이죠...) 다시 일어서는데 20분 정도가 필요했습니다. 이번에도 약간의 리얼함을 위해 커플 직촬물을 영상물로 삼았습니다.(주인공분들께 미리 죄송합니다. 당신들을 고작 딸감으로만 생각하는 건 아녜요. 이런걸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슴이 굉장히 크고 하얀 한국분이 그 큰 가슴을 흔들며 섹스를 하는 짧은 영상이었습니다. 정말 시청각적인 자극이 저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가슴이 흔들릴 때마다 제 동공과 마음도 흔들리더라구요. 이번엔 다른 시도를 했습니다. 속으로 '그녀를 만족시켜줘야해!'라고 하는걸론 부족했습니다. (정말 죄송하지만)'저 가슴은 고깃덩어리다.', '저 가슴은 돼지고기다', '이 여자는 돼지다' 그렇게 되뇌이다보니 흥분감은 그대로인데 사정감은 들지 않더라구요. 정말 신기하게도... 더 나아가 '이 돼지년아 좋냐?' 이런식의 말을 중얼 대다보니 아... 이래서 SM플레이를 하는건가 하기도 했습니다(물론 아니겠죠) 두번째 자위의 결과는 한번 하고 나서인지 10분이 돼서도 참을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퇴근하시면서 사정을 못하고 끝이났지만 전혀 상관 없었습니다. 이전엔 사정전에 어떤 일이 생겨서 끊기게 되면 굉장히 불쾌헀는데, 자위의 목적을 사정에 두지 않으니 중간에 끊겨도 '즐거웠다'라는 생각이 든달까.. 어쨋든 두번째 실험이 두번째 자위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더 효과가 있는 듯 헀습니다. 약간 나 자신이 여성보다 우위에 있음으로서 약간 깔보는 자세를 취하면 사정감이 좀 사라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와 할 때 그렇게까지는 하고 싶지 않으므로... 더 좋은 방법을 찾아야 겠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만약 정말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이 있다면,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계속 이런식으로 자위를 1시간동안 하게 되고, 여자친구를 만족시킬 때까지 사정을 안하는 그 날까지 연재를 할 것입니다. 세줄요약 1.난 조루다. 2.조루의 원인에 심리적 요인이 있다고 생각해, 본격 조루탈출기를 시작했다. 3.오늘 마인드컨트롤로 두번 딸쳤고 약간 성과가 있는 것 같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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