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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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오늘 하루도 참 고되었다 걷고 또 걷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내리다 말다 하는 빗속에서 두시간을 걷고 머리부터 속옷까지 땀으로 흠뻑 집앞 카페서 뜨거운 커피 한잔 사들고 도착하자마자 제습기와 에어컨 켜고 아무렇게나 벗어 던져놓은 옷과 가방 쇼파끝에 앉아 따뜻하게 마시는 커피 향도 따뜻함도 좋다. 오늘의 쓸쓸함처럼.. 개운하게 씻고 일찍 불끄고 누워야지 모든 생각은 접어두고 일찍 자야지 저녁이 오는 내내 입안에 가득 맴도는 말 안아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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