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후)(남) 40대 운동 안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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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펑 합니다. 용기내서 올렸는데 생각보다 칭찬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로 위에 엄청난 몸이 올라와서 부끄럽기도 하네요. 잘 달리기 위해선 마른 몸을 유지하는게 필요하지만 어깨는 키우고 싶다는 욕심이 있네요. 모두들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다들 몸 관리도 자기관리라며 헬창이라는 단어까지 유행하는 요즘이지만 전 헬스라는 운동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친구따라 두어번 가본게 다죠. 헬스는 자기와의 싸움이라던데 전 그런 자기와의 싸움은 체질에 안맞았습니다. 운동이라곤 고등학교까지 동네 태권도장에서 놀았던게 다고 (엘리트 태권도 노노) 중학생때부터 30대 중반까지 농구하러 다니고 (엘리트 농구 노노) 20대 중후반 부터는 자전거를 타는게 좋았습니다. 헬스 비슷한 운동이라곤 군대에 있을 때 푸쉬업만 미친듯이 2년 정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1년 정도 지나니 하루에 천개 정도 할 수 있더군요. 그 시절 딱 한번 몸 좋다는 소리를 들었었죠. 40대에 접어드니 술만 늘고 뱃살만 늘어갔습니다. 30대 중반부터 간간이 러닝을 했었는데 본격적으로 시작해보자 하며 봄부터 뛰었죠. 저에게는 이런 자기와의 싸움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뛰지 말까 이번엔 여기까지만 뛸까 수도 없이 고민하며 끝까지 해내는 기분이 좋더군요. 그래도 뱃살은 줄지 않았는데 얼마전부터 습관처럼 밤에 마시던 맥주를 끊었더니 뱃살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열광하는 멋진 몸은 아니지만 현실적인 몸으로 여성분들은 기대치를 낮추시고 남성분들은 화이팅 하시라고 한번 올려봅니다. 사진은 오늘 새벽 1시간 러닝 전 후 입니다. 눈 버리셨다면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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