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 있는 상대와의 섹스가 더 좋은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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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이상한 성향인거 같아요.
계기가 된게 20대때 다니던 회사에 실습나온 애한테 반해서 고백을 했었는데 남자친구가 있더라구요. 그렇지만 남친과 만난지도 오래돼서 권태기지만 정 때문에 헤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태. 만약 남친과 헤어지게 되면 저랑 만나보고 싶다고 이야기 하길래 그시절엔 순진한 맘에 그냥 기다렸죠. 그치만 인턴기간이 끝나서 그녀는 회사를 떠났고 흐지부지 되는 상황이었고 가끔 안부만 물었죠. 그런데 어느날 전화가 와서 남친이랑 싸우고 기분 우울한데 드라이브 시켜 줄 수 있냐고 하길래 오케이 하고 오랜만에 만나서 드라이브 하고 놀았죠. 그 이후부터 남친이랑 다투는 횟수가 많아지고 그때마다 저한테 연락해서 놀아달라고 해서 만남이 잦아졌습니다. 솔직히 어장관리 당하는 느낌 들었지만 그냥 만나서 노는거도 좋아서 매번 나갔죠. 그러다 어쩌다 섹스를 하게 됐는데 그 이후부터 만나면 섹스를 자연스럽게 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되니 어느순간부터 그애랑 꼭 사귀고 싶다라는 마음은 없어지고 이렇게 지내는거도 나쁘지 않은데? 라는 마음이 생기고 가끔 섹스 중에 남친전화 오면 엄청 저도 긴장됐는데 그게 스릴로 느껴졌나봐요. 그러고 난 이후부터 남친이나 남편 있는 여자가 더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박혔습니다. 섹파를 만들어도 대부분 남친 있거나 유부녀였어요. 저랑 같이 있을때 남친이나 남편 전화오면 전화 안받겠다는거 제가 받으라고 시켜요. 전 그게 또 스릴로 느껴지고요. 유부녀 섹파면 제가 연차 쓴 날은 거의 섹파집 가서 안방에서 섹스를 했습니다. 이게 정말 마음 졸여지면서도 엄청 흥분이 돼요 ㅠㅠ 이게 점점 중독이 되는지 솔로녀랑 평범한 섹스에는 뭔가 부족함이 느껴져서 큰 일 입니다. 혹시 저 같은분 또 안계신가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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