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니 생각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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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보고 걷다보면 문득 니 생각이 나더라
나는 지금 안정적인 가정을 꾸렸고 나를 닮은 보물같은 아이의 숨결도 느끼고 이것이 그 어떤 영역을 초월한 사랑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하지만 내 몸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머리카락을 쓸어주던 손 입술을 만져주던 손 허리를 감아주던 손 품안에 안겨잠들때면 등을 쓰다듬어주던 손 그게 그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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