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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쀼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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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2453 좋아요 : 0 클리핑 : 0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혐오와 멸시를 아슬아슬하게 왔다갔다 하는 글 몇개가 눈에 들어오네요... 싱글로 이 사이트 들어와서 이런저런 정보 얻었으나 정말 경험자들의 조언을 참작하지 않아서 아쉬운 그런 결혼을 한 편....입니다. 좀 더 어렸을때 많이 접해볼걸, 직.간접적인 경험치를 좀 쌓아볼걸 싶고요 ㅎ

어쨌거나 온갖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혀도 일단은 사랑이라는 감정 하나로 잘 유지하고 더 돈독히 하려고 노력중이예요. 그래서 리스까진 가지 않지만 그렇다고 만족스러운 섹스를 한지는 꽤나 오래된 것 같아요. 쪼금 슬프네요...

운동안하고 일때문에 밤샘이 많아진 남자에게 정력이란... 흑
남편이 제 성욕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날이 올까요 과연? 비아그라는 정말 효과가 있나요? 자존심의 문제랑도 직결되니 솔직하게 말하기도 조심스럽고 말을 안하기엔 제가 너무 힘들고. 정관수술은 왜 대체 안하는지. 그게 그렇게 부담스럽고 무섭고 남자성을 잃는 거 같고 그런거였나요? 오픈릴레이션쉽 하고싶다가도 귀찮아서 못할거 같고 아무튼 지금 상태는 그러한데 상상으로라도 내 몸을 누군가에게 맡기고 만족시켜달라고 하고싶네요 ㅎㅎ 그치만 남편 사랑해. 기왕이면 남편이 해줬으면 좋겠어. 뭐 그런 생각이 아직까진 더 크기 때문에 일단 리스크가 따르는 모든 선택은 일체 보류.

이런저런 고민들이 다들 있으실테고 그게 쌓이고 쌓여 어떠한 결론을 내셨으며 그러한 방향을 설정했을때 리스크 등 다 고려하셨겠지만 아무튼 싱글들에겐 너무 생소한 유부의 세계일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래저래 어느정도 다 이해는 되나 공감은 하기 어려운.. ㅎㅎ

고민상담도 하고 별 쓰잘데기 없는 말도 한번씩 툭툭 뱉고 그냥 자유롭게 소통하는 창구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은 있어요. (저처럼 한번씩 심심할때 들어와도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다른 커뮤니티 등은 모르거든요.

주절주절 앞뒤없이 쓰기 했는데...... 아무튼 마무리는 질문으로:
1. 남편 기 안죽이면서 도움받는 법?
2. 비아그라 또는 정말 정력에 효과있는게 무엇인지?
3. 배우자와 야동 같이 보는것 추천하시는지?
4. 그 외 부부가 더 돈독하게 잘 풀어갈 수 있는 방안/아이디어?

미리 감사드립니다 :)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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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3-10-25 07:34:45
저도 이 사이트에 싱글로 들어와서 기혼이 된 6년차 기혼인데요. 결혼 전에 속궁합보단 성격이랑 라이프스타일 및 관념이 중요하다고 여겨서 결혼했다가 현재 미칠 것 같아요. 외도... 네 진짜 한동안 밥먹듯이 했어요. 관계가 나아진다보단... 결혼 생활 유지하면서 나도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어요.
익명 / 컨트롤할 수 있는 선을 넘어가면 저도 어쩔수 있을까 싶긴 한데.. 일단 남편이 저를 두고 외도하지 않을 것 같다는 희망?확신?을 가지고 살고 있어서인지 저도 충실하려고 해요 ㅎㅎㅎ 그래도 편한 사람이 최고...
익명 2023-10-24 23:42:13
더 돈독하게 될 기회이지 않을까요?
섹스가 인간 근본 충족이라 해도 삶이 그에 못지 않은건 아니니
잘 풀어가셔서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익명 / 네 노오력 해야죠 :) 그 외 부분도 요즘 불만이어서 좀 누적된 거 같기도 해요. 솔직히 섹스 안해도 그만이다 싶을 정도로 리스해도 크게 부족함 못 느끼는 때도 잠시 겪어보니 복합적으로 다 좋으면 어느정도 커버는 되는듯요 (그게 안되서 문제지만)
익명 2023-10-24 23:16:12
미혼이지만 결혼생활이라는건 참으로 어려운것 같아요
익명 / 어렵지만 또 풀어가는 재미 또한 있으리라고 생각해요
익명 / ㅈㄴ) 어려운만큼 행복도 있어요^^
익명 2023-10-24 23:14:03
대니무 숲같은 친구가 되어드리려고 뱃지 보냈어요
익명 / 별도의 쪽지는 제가 잘 follow up 할 자신이 없기에 그저 감사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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