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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기전 순진한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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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9326 좋아요 : 1 클리핑 : 0
그렇게 방에 들어갔더니 걔가 "아아아아 마시고 싶어!!" 하면서 전 씻지도 못하고 술을 마시기 시작했죠. 청하는 정말 맛있었고 우리 둘은 동아리 욕 회장직 욕 등을 하면서 포풍 수다를 떨면서 막막 마셨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걔가. 취한다면서 제게 어깨를 기대더군요. 그래서 전 야 잘꺼면 침대에서 자라. 해서 걔를 침대에 눕혀줬죠. 근데 눕히고 나니 갑자기 막 저 혼자인거 있죠. 그래서 걔 엽구릴 쿡쿡 찌르며 일어나 일어나! 했는데 묘한 교태섞인 목소리만 내는채 일어나질 않더군요.

그래서 걔 옆에 같이 푹 눕고 걔 얼굴을 쳐다봤죠. 걔 입술은 엄청 매력적이였어요. 키스를 부르는 입술? 그땐 그것도 모르고 손가락으로 입술을 쿡쿡 찌르며 놀자며 날 불러놓고 하면서 괴롭혔어요. 근데 갑자기 걔가 제 손까락을 입술로 물더미 혀로 햘짝햘짝 햝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야 왜그래 하며 뺏는데 입맛을 쩝쩝 하면서 자더라구요. 그래서 자는거야 안자는거야 하고 얼굴을 더 가까이 다가갔는데 걔의 콧바람이 제 얼굴을 훑고 지나가는데 기분이 묘하게 좋아 헤. 하는 사이 걔가 크게 몸부림을 치며 입술 박치기를 해왔어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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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5-03-06 02:43:34
끝아니죠?
익명 / 시간이 업ㅎ어서여. 곧 씀~
익명 2015-03-05 09:28:13
이 글은 조회수,덧글수,좋아요수,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명예의 전당'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신 레드홀러님에게는 3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됩니다. 축하합니다. ^^
익명 2015-03-05 00:19:23
크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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