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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외로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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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6817 좋아요 : 1 클리핑 : 0
생각 난다.

니 번호도 니 몸도

혼자 살게 된 낯선곳에서의 첫날
나는 너의 꿈을 꾸었다.

그렇게 멀리가면 안 된다고 안절부절 못하는 너를
사실은 멀리 온 사실도 모를텐데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종종 생각난다.

참 단단했었지

결코 가볍지 않은 나를
번쩍번쩍 안아주기도 업어주기도 했지 너는.


처음 여행 가서 키스만으로도 발기되곤 어쩔 줄 몰라하던
키스만 몇 번씩 하고 어쩔 줄을 몰라 허둥대던 너를
확 벗겨버리려다 모른 척 해주던 수줍던 나를

잊고 살지 않겠다.

소중히 추억하겠다.


좋은 사람 만나세요. 내 소중했던 사람아.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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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5-03-06 23:25:16
나 이분 누군지 알것같아....
익명 / 아실거 같나요 그래도 익게니까 쉿
익명 2015-03-06 23:20:48
나도 생각난다.. 가슴이 작던 너에게 나는 작은게 더 좋다고 하며 열심히 빨았고 ..
뱃살을 부끄러워하던 네게 난 살이 있어야 만질때 좋다고하며 더 부드럽게 쓰다듬었지..
단단하고 사정후 죽지않는 내 자지는 사실은 팔팔정 한알 먹은거였어;;
헤어진 6개월후 돌아온 너의 생일날 너에게 메세지를 보낼까말까 수천번 고민하다가 결국 보내지 않았지...
너도 좋은사람 만나길 바래... 안녕 내사랑~~
익명 / 팔팔정 약발이 그렇게 좋아여?
익명 2015-03-06 22:59:54
짠한 마음.... 저릿저릿하게 느껴지네요
익명 2015-03-06 22:55:16
그 사람에게서 자신의 시선이 멀어지면
다른 세상이 보이지요~
환영해요 더 많은걸 볼수 있는 조금 뒤로 오신걸^^
익명 2015-03-06 22:55:12
애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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