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최악의 데이트를 했어요.  
10
익명 조회수 : 2745 좋아요 : 0 클리핑 : 1
앱에서 매칭되었는데 유난히 호감을 표시해서 카톡으로 넘어왔고 만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조금은 진지하게 사귀어볼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만나보려고 했어요.

카톡하는중에 먹을것 얘기가 나왔는데 뭘 좋아한다고 그런 얘기를 유독 잘 해서 이 여자 뭐지? 이런 생각 들었어요.

만났는데 킹크랩을 먹고싶다느니 해서 당황했습니다.

킹크랩이 조금 가격대가 나가지만 제가 사주려면 못 살 정도는 아니고 부담될정도는 아닌데 첫 만남에서 마치 맡겨놓은것 같이 당당하게 그런것을 요구해서 음식점이 너무 멀다는 핑계로 그냥 가까운 고기집에 갔어요.

커피, 디저트도 먹는데 제가 냈어요. 그런데 헤어지는 순간까지 단 한번도 잘 먹었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 들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두고보자 했는데 카톡으로 계속 뭐 먹고 싶다는 얘기를 하기에 결국 차단했습니다.

그동안 앱, 소개팅등 다양한 방법으로 만나봤는데 최악이었습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4-02-09 19:43:42
당하셨군요 ㅜ.ㅜ
익명 2024-02-09 11:54:25
지갑으로 봄
익명 2024-02-09 07:03:11
게맛살먹으러 편의점가시지.
익명 2024-02-09 06:04:24
킹크랩오빠
익명 2024-02-09 00:49:17
저보다 더 한 분이 있으셨군.... 공감갑니다 ㅜㅜ
익명 2024-02-09 00:39:21
ㅜㅜ
익명 2024-02-09 00:19:51
거지인가....
익명 2024-02-09 00:12:58
아 너무 싫다 너무너무너무
1


Total : 30684 (55/204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9874 고작 위안 [7] 익명 2024-02-14 2184
29873 안후) 첫 오운완 [15] 익명 2024-02-13 2793
29872 저도 발렌타인데이 [4] 익명 2024-02-13 2457
29871 예전엔 [16] 익명 2024-02-12 2662
29870 설 연휴 [4] 익명 2024-02-12 1815
29869 폭음하는 날이면 엄마는 항상 꿀물을 타 주었다.. [14] 익명 2024-02-12 2288
29868 꿈에서 예전 섹파 만났다는.... [1] 익명 2024-02-11 1836
29867 쏘 드라마틱 [52] 익명 2024-02-11 3785
29866 한두 번도 아닌데 [87] 익명 2024-02-11 4990
29865 홍조 [8] 익명 2024-02-11 3184
29864 펑) 후앙 [30] 익명 2024-02-11 3066
29863 이건 무슨뜻일까요? [7] 익명 2024-02-11 1682
29862 펑) 열대바다 색깔 [2] 익명 2024-02-11 1857
29861 임신 페티쉬 고민 [34] 익명 2024-02-10 3523
29860 오랜만에 [6] 익명 2024-02-10 1598
[처음]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