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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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꼴림"이 목적이 될때가 있어요.
하루종일 "꼴리고싶다!" 란 생각만 나는 그런 날. 그런날 편하게 대화 할수 있는 '상대'가 있으면 좋겠어요. "꼴림"으로 시작했겠지만 어느순간 버들거리는 바람소리에도 같이 낄낄 깔깔거리고 그 우스게스러움에도 같이 나누고 즐길수 있는. 그래서 서로의 단점보다는 장점이 먼저 보이고 그 순간들이 고스란히 기억 어딘가에서 고이고이 잠식하게되는. 무슨 말이든 상대를 너그러히 바라보며 현실의 시간을 잠시라도 잊을수 있는 그런 상대. 어느순간 "꼴림"도 잊은 채 서로의 존재만으로 깔깔거리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면 좀 당황스럽긴 하겠지만 어느새 피어난 설레임이 꼴림을 상쇄 시키는 그 순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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