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감각  
0
익명 조회수 : 1097 좋아요 : 0 클리핑 : 0

.
대중이란 게 문화든 매체든 아니면 집단이든, 아무튼 그런 총체의 사회든지 간에 그 속에서 뭔가를 보고 있으면 꼭, 내가 색깔이 없는 건가 싶을 때가 있다.
모든 걸 다 섞으면 검정이 된다던데 다 빼면 흰색이니까, 어쩌면 공허를 바라보는 입장에선 색을 갖고 싶기야 하겠지만 또 보면 다들 각자의 색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고. 뭐 세상의 논리가, 시대의 본능이 그러한 거겠지ㅎ 아니면 눈 달린 것들의 숙명이거나 최초의 외로움을 갖고 있던 누군가의 수작일 수도 있겠어.
고유까지는 바라지 않는데 누군가가 갖고 싶었던 색의 대비? 아니 어쩌면 극단적인 보색이 적당할지도 모르겠다. 서로 돋보이게 해도 좋을테고 아니면 무상에 가까워져도 좋으려나. 잘 맞는 것과 같은 것은 톱니 만큼이나 구별하기 어려울지도. 모두가 색이 없어서 많고 적고로 구분을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필요를 넘어서는 무언가가 있는건가.
단어 뜻을 알고 말하는거냐 묻는 그 사람은 알까?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4-03-03 02:06:55
오 근데 포스터 유심히 본 건 처음인데 발이 좀 신기하다
익명 2024-03-02 23:05:13
빛은 다 더하면 흰색 ㅋㅋ 그럼 소리는? 냄새는?
어쩌면 극단적인 외로움이었겠다
1


Total : 30563 (27/203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0173 꽃구경 [1] 익명 2024-04-06 1182
30172 레홀 만남 낚시당했네요.. [53] 익명 2024-04-06 4847
30171 좋다 익명 2024-04-06 1469
30170 나랑 잠자리가 너무 잘 맞았던분 [6] 익명 2024-04-05 2657
30169 그냥 [3] 익명 2024-04-05 2311
30168 치골을 한입에 [2] 익명 2024-04-05 1878
30167 되돌아 보면. 익명 2024-04-05 1183
30166 그럼나도후기 [2] 익명 2024-04-05 2030
30165 분위기 좋당 익명 2024-04-05 1300
30164 나도 하고 싶다 [1] 익명 2024-04-05 1056
30163 오늘도 핫하고 싶다. [4] 익명 2024-04-05 1390
30162 립스틱 묻은... [3] 익명 2024-04-05 2184
30161 프로필에 익명 2024-04-05 1119
30160 저랑 시간가지면서 친해질분 없나여 [18] 익명 2024-04-05 3078
30159 주인님을 기다리며 [10] 익명 2024-04-04 2576
[처음]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