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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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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쉬는날
밖에선 비가 내리고 침대에 누워서 옛노래들 듣고 있는데
왜그리 서글퍼 지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노래 듣고 있는데 헤어진 연인이 그립고 . 헤어질땐 몰랐는데
시간이 어느덧 좀 지나서 그런가? 뭔가 생각나면서 서글퍼 지고. 그립고. 눈물 나고. 좀더 잘해줄걸 그랬나? 하는 생각을 하네요
같이 여행다니면서 노을지고 함께 해지는거 봤던 그때 그 생각이 나면서 뭔가 서글퍼 지네요
비가 와서 그런가? 노래가 슬퍼서 그런가? 아님 둘다 그런건가?
눈물 한방울 또르르 흐르네요
침대에 누워 핸드폰으로 흐르는 노래 듣으며 감상에 젖어 봅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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