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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도 좋고 다 좋지만
요새는 하염없이 안겨있는 게 그렇게 좋달까요. 옆에 서서 머리를 기대면 딱 알맞게 가슴팍이 위치해 있는 것도 좋고,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어김없이 아래로 내려가는 손과 함께 덩달아 빨라지는 심장 소리. 픽 웃으며 올려다보면 고개를 조금 떨구어 입을 맞춰주곤 하는데 행복감에 헤헤 웃으면 치아끼리 살짝 부딪히는 것도 좋아요. 하루종일 졸졸졸 따라다니며 뒤에서 안고 앞에서 안고 누워서도 안겨요. 가슴팍이 헤픈 사람이라 좋아요. 생리 주간이라 정말 안 예쁜 팬티를 입을 수밖에 없었는데도 예뻐해주고 꼴려해줘서 고맙더라구요. 손으로 끝까지 가는 사람 나야 나 이제 생리도 끝났으니 같이 왁싱하러 가야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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