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로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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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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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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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는 '싸고 싶은'욕구가 '섹스를 하고 싶은' 욕구 보다 강했다.

그녀를 처음 만났던 몇시간전에는
그녀를 어떻게 따먹을까를 고민했었다.

이미 충분한 대화를 이어왔기에 섹스가 목적인 만남이였고
그 만남을 더 인상적으로 만들어 내고 싶었다.
섹스로 인해 그녀가 나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그렇게 임팩트 있게 그녀를 흥분 시키고 그녀를 능욕하고 그녀를 따먹고 싶었다.
그래서 발정기의 여느 사내와 같은 섹스로 인한 월등한 우월감을 어필하고 싶었다.


내 자지를 은근히 감싸면서 흔드는 그녀의 손은 멈추지 않았고
내 귀에 속삭이듯이 은밀하게 하는 말들은그 어떤 섹스 욕구보다 나를 더 자극했다.

"별로 안좋은가봐? 아직도 안싸고 있는거 보니까.
 내 손이 별로야? 그만 할까?"

그녀는 나를 완전히 애들 취급하는 말투였고
나는 그녀에게 장난감의 느낌이였다.
그녀가 나보다 12살이나 어리다는 것은 어떤 의미보다 각별했다.
일상에서 '애들'로 밖에 보지 않을 그 나이의 이성에게
내가 이렇게 애원해야 하는 상황.
그것도 자지를 내 의지가 아닌 그녀의 의지로 싸고 싶은 간절한 욕망은
그 '12살이나 어린' '애들'의 이성에게 매달려 애원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그 어떤 자극보다 나를 더 간절하고 애닮게 만들었다.

그녀의 손이 멈췄다.

"아...아.....아흐....제발...제발...멈추지 말아주세요....제발 더 흔들어 주세요
제발 제 자지를 더 미친듯이 흔들어 주세요....아....제발...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테니 제발 제 자지를 더 흔들어주세요........네?.........아......."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나오는 목소리 같았다.
이러다가 내 머리도 가슴도 폭파할 것 같았다.
거짓말의 상황들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것 같았다.
나는 지금 그저 한마리의 발정난 숫캐일 뿐이다.

그녀는 내 귀를 혀로 핥아 올리면서 속삭인다.

"내가 니 자지를 싸게 해줘야 하는 이유가 있어?"
난 그냥 내가 하고 싶은데로 할거야.
그러니까 내 의지를 움직여봐, 네 자지를 더 흔들고 싶게 말야"

그녀의 말은 야속했다.
나는 지금 눈도 가려지고 몸도 벗겨지고 손도 묶여져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극히 한계적이였다.

그저 더 애닳게 그녀에게 애원을 하거나
그녀의 침과 쿠퍼액으로 범벅이된 자지를 있는 힘껏 껄떡대거나.

두가지를 동시에 했지만
그녀의 손은 내 자지로 오지 않았다.

대신 그녀의 말들이 들렸다.

"12살이나 어린 이성에게 이렇게 간절하게 애원한적 있어?"

그녀는 나의 어떤 것이 궁금한 것일까.
12살이라는 단어가 주어인지 애원한 적 이 주어인지 알 수 없었다.

나는 그저 12살이나 어린 이성에게 간절히 애원해서
내 자지가 온전히 폭발하게 하는 것만이 관심사였다.
그야말로 '멘붕' 상태였다.

그녀의 말에 나는 빛의 속도 만큼이나 빠르게 즉각적으로 대답했다.

"아니요..아니요...한번도 한번도 그런 적은 없어요"

숨이 가빠지고 흥분하고 간절해지니 같은 말이 두번을 반복하게 됐다는 걸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야 깨달았다.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었던 이유는
지금 내 머리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고
그저 12살이나 어린 이성의 말에  또박하게 대답을 하고 
그녀의 마음을 움직여서 내 자지를 더 흔들게 해야 하는 것.
그것 하나밖에 생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 이거 처음이겠구나. 그렇구나.
근데 니 자지는 참 이쁘게 생긴건 인정해.
빨아주고 싶을 정도니까"

그녀가 하는 말이 칭찬인지 욕인지 분간할 수 없었고
그런 것에는 관심 조차 없었다.

"그러니까 더 흔들어 주시면 안되요? 제발....저 주인님께서 더 흔들어주시면
앞으로 주인님 말이면 뭐든 잘 들을께요. 자지를 빨라고 해도 빨 수 있어요.
그러니 제발....제발....제 자지좀 싸게 해주세요....아...정말 미치겠어요...제발..."

나는 최대한 공손하고 간절해지고 싶었다.
그래서 그녀의 마음을 돌려 그녀의 손이 다시 나의 자지를 잡고 흔들어서
나를 미친듯한 쾌락의 늪에 빠지게 만들어주기를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바랬다.

(내 자지는 12살이나 어린 이성 앞에서 어떻게 될까?)
순간적인 생각이 들었지만 내색할 수는 없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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