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밑에 섹파 이야기를 보고. 저도 몇글자 적어봅니다.  
1
익명 조회수 : 1806 좋아요 : 0 클리핑 : 0
갑자기 제 스스로가 간사하다고 느꼈답니다.
전 몇년동안 한 사람을 미치도록 짝사랑했던 시기가 있었어요
너무 사랑했던지라 제발 그 사람이 제 마음을 알아주길 바랬죠.
그녀가 내 마음속으로 들어와 내 감정을 알아줬으면 하는 생각도 했었어요
그러다가 몇번의 고백끝에. 보기 좋게 차였더랬죠.

근데. 그런 시기를 거쳤던 제가
섹파를 만나고 . 섹파가 저에게 사랑하는 감정을 표현하고 그랬는데. 
매몰차게 그녀를 외면한체.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혼자 좋아하는 그 심정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막상 내가 그 상황이 되니. 매몰차게 외면하게 되더라고요
나란 인간 참.

그때 느꼈답니다.  " 사랑 움직이지 않는거구나 " 하고요.
내가 오랫동안 짝사랑하며. 그렇게 좋아한다고 했을때 . 그 시기 그녀도 나처럼 " 그때 그랬겠구나. "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4-07-14 17:02:45
잘못눌러서 보냈습니당...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익명 2024-07-08 23:22:07
사람 다 비슷하죠
익명 2024-07-08 19:41:54
서로 같은 마음이 아니면  깨끗하게  끝내는게 결국엔 서로에게 좋은일인거 같아요
익명 2024-07-08 18:50:59
서로의 감정 타이밍이 맞지 않았나봐요
인연이 아니어서 그랬을거에요
1


Total : 30972 (22/206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0657 비가 오니 생각나는 장면들 익명 2024-07-17 1367
30656 초대남을 구했어요 [5] 익명 2024-07-17 1751
30655 라인 그룹방?? [2] 익명 2024-07-17 1402
30654 끄적끄적 내가 바보.. [58] 익명 2024-07-16 2601
30653 요즘 자주보이는 그녀.. [7] 익명 2024-07-16 1479
30652 참았다 먹으면 이리 맛있는건가요? [13] 익명 2024-07-16 1883
30651 애널 ㅈㅇ [1] 익명 2024-07-16 1128
30650 초대남을 구하고있는데 [7] 익명 2024-07-16 1892
30649 D [6] 익명 2024-07-15 1675
30648 [4] 익명 2024-07-15 1049
30647 연령별 느낌 [1] 익명 2024-07-15 1197
30646 피곤하다 [15] 익명 2024-07-15 1804
30645 Come Along - 키스할 때 들으면 좋을 듯 해서 [5] 익명 2024-07-14 1258
30644 엉땀 아닌뎅 [19] 익명 2024-07-14 2398
30643 장마가 야하다 익명 2024-07-14 1012
[처음]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