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 몰려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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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무너져 내리는 때가 있어 네가 날 잊었거나 큰맘 먹고 내가 널 지웠던 그 시간을 떠올리면 나의 슬픔을 너는 알았을까 하며 미련한 가슴 속 통증을 느끼다가 네가 알리가 없다며 냉정하게 쳐내는 순간 다시 또 새로운 아픔이 쿵 하고 소리를 내는 거야 인봐도 그만인 우리 생각도 안나길 원하지만 생각보다 더 질긴 기억이라는 건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는 나를 미치 너처럼 비웃니봐 예의바른 척 하지마 재수없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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