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머리아프다
으악 댓글 !!! ㅎㅎ

관계중에서만 기대하는게 파트너라고 봐요. 감정소모는 서로 힘드니까요.

저도 섹파랑 섹스할땐 그 무엇보다 행복하고 좋았는데.
서로 헤어지고 혼자 차 끌고 집에 오는 길에 현타가 심하게 오긴 오더라고요.
뭔가 허무하다고 할까? 뭔가 섹스하다가 혼자 집에 갈려니 허전함 + 허무함 그런게 심했어요
근데 또 다시 만나고 섹스하고 그러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시 좋아지더라고요

감정 없는 섹스는 자위보다 현타가 더 쎈듯

예전에 섹파가 그러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호기심에 이야기나 나누다 말아야지 했다가
이야기 하다보니 뭔가 맞는거 갖고. 소통이 잘되는거 같아서. 그냥 한번 만나고 말아야지 하다가 .
막상 만나서 섹스하니까 의외로 속궁합이 잘 맞아서 그냥 그 사람이 좋아보이고 호감이 갔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감정이 없다가도 섹스 할때 속궁합이 잘 맞으면 자기도 모르게 끌리고 좀더 섹스하고 싶어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관심이 간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직접 겪은 경험담이예요.

감정없는 섹스를 하니 상대도 시큰둥 하겠죠.  섹스도 마음을 전달하는 방식이니까요

감정 없는 섹스는 해본적이 없는데 감정없이 하면 자위랑 비슷한 기분일것 같아요

감정 있는 섹스를 한다고 해서 길고양이가 된 기분을 벗겨낼 수 있을까요? 감정 있는 섹스를 한, 상처 받은 길고양이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해요 길고양이가 된 기분을 느끼게 된 이유가 섹스에 있지 않을 텐데요

그럼 섹스를 당장하지 않기

감정없어도 주기적으로 만나게 되면 정이 들긴하더라구요 그래도 알잖아요 시간 지나면 울적한 기분도 다 해결된다는거ㅎㅎ 섹스도 즐기고 가끔 오는 센치한 기분도 지나가리라 하고 두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