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파트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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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개인적인 생각이고, 실제 경험인데 파트너는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게 정답인듯. 20대에는 그저 온라인에서 만나는게 재미도 있고, 뭐랄까 랜덤같은 그 느낌 때문에 설렜었는데 30대 이후가 되니, '아....' 하는 현타를 자주 겪었음. 온라인에서 대화를 재밌게 나눴어도, 그게 섹스까지 이어지지도 않을 뿐더러 상대가 완전 깨는 행동/발언 등을 현실에서 할 때는, 정말 당황스럽다. (그 내용은 생략하겠다) 따라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엄연히 다르다는 결론을 내렸다. 섹스에 미친 나는, 나같은 변태를 만나는 게 정말 어려운데, 차라리 평범한 모임이나 취미, 스터디 그룹, 강연 등등 그런 데서 파트너를 자연스럽게 만나는 게 훨씬 좋았다. 참고로, 일하는 곳에서 만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음 (이건 케바케일듯) 레홀에서 아무리 섹파를 부르짖는다고 해도, 파트너를 만드는 것은.... 어렵다. 고인물인 나도 쉽지않다. 왜 어렵냐면, 여긴 대나무숲의 느낌이 강하고 네임드가 되면, 오히려 더 누굴 만나기가 어려워지기도 하고 여기도 현실 속에서는 각자 커리어와 사회적 지위를 갖고 열심히 사는 회원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익명성이 강한 커뮤니티 게시판이라는 뜻- 누굴 만나고 싶으면, 그냥 바깥에 나가서, 눈빛 마주치는 상대가 훨씬 가능성 높다. 케미가 통하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섹스를 하려면 케미가 중요하다고 본다. 실제 만났을 때, 비로소 제대로 확인이 가능할 경우가 많다보니... 레홀에서 쪽지 교환하고, 아무리 오톡을 밤새 해도... 실제 그 사람을 만났을 때, 내가 알던 그 사람이 아닐 수 있다. 나역시도 누군가에게 그랬을 거고. 랜덤 앱도 있고, 별의별 게 다 있는 세상이다. 지금도 레홀에선 매순간 만남이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당장 빠른 시일내에, 누굴 만나고 싶다면, 그냥 실제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가는 게 훨 낫지 않나 싶다. 레홀은 그냥 데일리 대나무숲. 그렇게 사용하는게 정신 건강에 난 편하더라. 위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 혹시 다른 의견이 있다면, 무조건 여러분 말씀이 다 옳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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