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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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1893 좋아요 : 0 클리핑 : 0
레홀 간만에 왔습니다
여전하다는 말은 좋은 뜻으로 사용하겠습니다
익명이지만
저는 잘 지내진 못한 것 같고
잘 지내 보려고는 하고 있습니다
한 2-3년 이성을 많이 만나다가
한순간에 현타가 오더라고요
이게 맞나 싶은?
내가 원했던 건 사랑 같은데
사랑 없이도 몸은 너무 쉽게 달아오르더라고요
이 고삐를 풀면 안 될 것 같아서 수절하고 있습니다
어렵네요
한 사람을 오래 만나는 것도
한 사람만 보는 것도
여러 사람 안에서 내가 소모되지 않았으면 하는 욕심도
잠이 안 와서 그냥 와봤습니다

다들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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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09-15 14:20:47
힘들겠다
익명 2024-09-15 08:20:43
사랑없이 욕망을 채우는건 공허함이 남죠. 현실자각타임
익명 2024-09-15 08:04:45
소모되는 그 느낌 극공감합니다. 저절로 수절하게 되더군요. 사랑을 꼭 찾으실 수 있길 바래요.
익명 2024-09-15 07:42:35
사랑하는 사람과 커플 만남이 답이 될 수 있습니다
익명 2024-09-15 07:07:43
너무 와닿는 말입니다. 내가 원했던건 사랑이라는 말, 모순되는것 같아보여도 그 말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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