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인간은 정말 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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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만큼은 존경받는 남편이고 싶은데 어쩌다 이렇게 된걸가 결혼했던 시점보다 월급은 더 올랐는데 내가 더 사랑해보겠다 다짐하고 연애 때보다 친절히 대하고 최선을 다했는데 이제는 그저 있으나 마나 한 그런 남자가 되어버렸다. 남자라니. 남자인 적이 한번도 없었다. 아내는 더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남자인 순간은 아내에게 사랑받는 순간이라 생각하는데 그렇게 따지자면 나는 남자 대접을 받고 살지 못하고 있고 남자인 순간이 없는거다..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 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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