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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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이 지금의 제 모습과도 같네요
제가 결혼전에는 선배들을 보며 아내를 두고 다른여자 만나는게 이해가 안되었던 사람이였는데 막상 제가 그렇게되니 자기위로 겠지만 그당시 그 사람들의 말과 행동이 조금은 이해가 되더라구요 사람은 늘 양심과 도덕을 가슴속에 품고있는거같아요 그 벽에 부딪힐때에는 수없이 많은 고민을 하게되죠 그러다 결국 후회가 적은쪽으로 선택하게 되지만 이러한 문제는 결국 죄책감이라는 감정을 늘 품은 채 지내게 되는거같아요 사람들은 늘 그래요 '내가 해봤기에 아는데 넌 절대 하지마라' 이 말은 나는 해봤으니 이런 감정을 상대에게 주고싶지않다 라는 의미겠지만 저는 안해봤기 때문에 그 감정을 100%알 수 없어요 그냥 그랬다면 내가 어떨까.. 라는 추측뿐이에요 그러면 대부분 그냥 이혼해라 라고 말하실거같은데(저도 그랬으니..) 참.. 아이러니하게도 아내와 섹스는 못하겠는데 이혼하기는 싫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차선책으로 다른 이성과의 관계만 채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가정을 지키기위해 라는 명목으로요 결혼전에는 이게 말인가 싶었던 것들을 지금 제가 생각하고있네요 휴 혼자 자위하며 지내기에는 너무 버겁다는 생각이에요 언제까지 이런 감정이 들지 모르겠지만.. 생각을 하면 할수록 답은 나오지 않네요ㅎㅎ 답답한 밤이 될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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