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억울해서 몇글자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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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억울해서 몇글자 써봄 레홀에서 한사람을 알게 되고 쪽지 주고 받다가 카톡으로 이어짐 처음 카톡을 주고 받았던 날이 토요일이였음. 그날 처음 대화하고 서로 잘 맞고 나이도 똑같고 mbti도 똑같다고 하고 이래 저래 잘 맞았음 그래서 서로 잘 맞는거 같아서 만남을 약속하고 자기 바쁘니까 11월에 볼수 있을거 같아서 11월까지 기다려 달라고 함 그래서 알았다고 했음 첫날 대화에서 중간에 실수 였는지 갑자기 나보고 " 오빠 " 라고 함. 그래서 순간 뭐지 했음.. 다음날 연락했더니 자기는 평일 바쁘니까 평일에 대화하지 말고 주말에 대화 하자고 함 . 그래서 알았다고 함 막상 주말에 바쁘다고 연락도 없음. 이때부터 좀 기분이 상하기 시작함. 그래도 바쁘거니 어쩔수 없겠지 생각함 늦은 저녁 연락이 옴 오늘 무슨 일이 있어서 어디 다녀왔다고 함. 그래서 오늘 하루 종일 운전했다고 힘들었다고 함. 그래서 그랬냐고 고생했다고 함. 그 이후 연락은 없고 가끔 평일에 가끔 연락옴. 그래서 카톡으로 대꾸하면 한 하루. 2틀 뒤에 또 연락옴 ( 그 사이 카톡 읽지도 않음 ) 그래서 그렇게 바쁘냐고 하니까 자기는 9시에서 10시 사이에 잔다고 함. 아침 일찍 출근해서 일찍 자냐고 물어보니까 자기가 새를 키우는데 5시에 일어나서 새 먹이주고 놀아준다고 함 그래서 빨리 일어난다고 함 항상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항상 피곤하다고 함. 그래서 그런갑다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새벽에 자고 있는데 카톡이 옴. 카톡 소리에 놀라서 깸. 뭐지 하고 카톡을 봤는데 어제였나 그제 였나 내가 보낸 카톡에 대한 답변이였음 중요한것도 아닌 그져 사소한 일상 대화임. 어? 이 시간에 안자고 머하지 했음 그래서 문득 생각난게 레홀에서 처음 그녀에게 쪽지가 온게 생각해서 확인해봤더니 그날도 새벽 1시 쯤에 연락옴. 쪽지 날짜 확인하면서 카톡으로 연락도 잘 안되고. 그녀가 궁금해서 자유게시판에서 그녀가 전에 올랐던 글을 검색해봄. 그녀의 글을 읽어 보고 무심코 그녀의 레홀 프로필을 봤더니 카톡 할때 레홀 접속했는지 접속 시간이 1시 이후에 접속함 그래서 그런갑다 함.. 자다가 카톡 소리가 놀라서 깼다고 웃으면서 카톡 보냄. 다음날 답장으로 미안 하면서 자기는 하루종일 무음이라 카톡 오는지도 잘 모른다고 함 이때 기분이 좀 상함. 아무리 바쁘더라도 그래도 만남을 목적으로 대화를 주고 받는 사람인데. 무음으로 확인도 안한다고?? 내가 무슨 심심풀이 땅콩인가 하는 속좁은 생각을 함. 그럴만도 한게 평소 바쁘다고 연락이 거의 안되니까 그러 함. 기분이 좀 상하긴 했지만 그래 바쁘면 그럴수도 있지 생각함 근데 그 정도가 너무 심함. 카톡을 보내면 아예 읽질 않음. 카톡 하는 사람이라면 다 알거임. 무음이라도 카톡에 숫자가 뜨는거.. 보통 카톡에 숫자 뜨면 읽지 않나요?? 나 같으면 숫자 보여서 궁금해서도 확인하겠다 카톡 확인하는 시간대가 들쑥 날쑥함. 어느날은 아침에 카톡 보내면 다음날 새벽에 답장이 오던가 아님 2틀뒤에 연락이 옴. 나도 일하는 사람인데 혼자 뭐 그리 바쁜척인지 그때부터 기분이 상하기 시작함.. 지가 바빠봤자 얼마나 바쁘다고 나 무시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됨. 난 일의 특성상 생활 패턴이 일정하지 않음. 그래서 새벽에도 깨어 있을때가 많음. 새벽 시간대에 나에겐 유일한 휴식 거리는 레홀 들어와서 사람들 사는 모습보는거임 그날도 새벽에 레홀하면서 무심코 회원검색을 눌러봄 근데 그녀가 새벽에 접속한게 보임 보통 9시에서 10시 사이에 잔다더니 오늘도 새벽에 레홀 접속함 새벽에 화장실 가다가 레홀 잠깐 들어왔나 싶었음. 나도 새벽에 가끔 화장실 갔다가 잠 안와서 가끔 새벽에 레홀 볼때가 많으니까 사람이라는게 희안하게 회원검색에 그녀가 보이니까 그냥 프로필까지 보게 됨. 그녀의 프로필을 보니 나랑 쪽지 주고 받을때보다 쪽지 주고 받은 횟수가 늘어남. 또 쓸때없이 기억력이 좋아서 나도 모르게 전에 쪽지 받은 횟수를 기억하고 있었음 그 이후에도 평소 카톡으로 연락이 안되니까 . 그냥 그녀가 궁금하니까 나도 모르게 레홀 들어올때마다 그녀가 레홀에 들어왔나? 하고 프로필을 검색하게 됨 연락하고 싶은데 연락이 안되니까 레홀 프로필이라도 보고 싶은 심정이였나 봄. 근데 볼때마다 쪽지 주고 받는 횟수가 늘어남 이때부터 바쁘다고 나랑은 카톡도 안하고 . 카톡은 커녕 내 카톡도 안 읽으면서 다른 사람이랑 쪽지는 잘 주고 받네.. 하며 투덜거리기 시작함 항상 보면 레홀 새벽에 많이 접속해 있음. 자기는 저녁 9시에서 10시 사이에 잔다는 사람이 보면 레홀 접속 시간이 새벽 1시나 2시 임. 어느날 11월 며칠에 만나자고 카톡으로 연락이 옴 자기 그날 병원가는날인데. 이러면 못 만날거 같다고. 먼저 만나자고 카톡옴. 그래서 내가 그날 보자고 함. 전에 그녀가 운전한다는 말이 생각나서 둘다 사는 거리가 있어서 운전으로 1시간 40분 떨어진 곳이였음 나는 그녀가 차가 없으면 차가 있는 내가 가는게 맞는거니까. 아무래도 차 있는 사람이 움직이는게 편하니가 내가 갈려고 했을거임 근데 그녀도 차가 있다고 하니까 " 내가 갈까? 아님 니가 올래? " 라고 내가 연락 함 " 니가 ㅋㅋㅋㅋㅋㅋ " 이라고 그녀에게 연락이 옴 그래서 장난 식으로 " 나보고 오라고? ㅋㅋㅋㅋ " " 그래 내가 갈께. 모텔 잡고 기둘리고 있오~~ " " 몇시에 만날거야? " 했더니 카톡 읽더니. 읽씹 함 . 순간 뭐지? 했지만. 그냥그럽갑다 하고 주말에 다시 연락해봄 연락했더니 대뜸 평소에 안하던 " 안녕! " 이럼 그냥 인사 해주는건가 했는데. 그리고 대뜸 " 나 바빠서 시간이 안될거 같아. 다른 사람 만나는게 빠를거 같아.. 그리고 요즘 매독이 유행이라서 못 만날거 같아 " 이럼 그래서 머지 하고 " 좀 납득이 가게 말해봐? 뭔 갑자기 매독이야 ? " 라고 따져 묻으니 " 그래 솔직하게 말할께. 니가 오고 싶지 않아 하는거 같고 . 시간 아까운데. 나 만나기 싫어서 나보고 텔비 내라고 하는거 같은데. 나 기분 나빠서 안 만날래 " 이럼 이건 또 뭔 소리야? 내가 언제 만나기 싫다고 했나?? 그래서 내가 언제 만나기 싫다고 했냐고 물어보고 순간 빡쳐서 " 너는 내 카톡은 항상 읽지도 않으면서 . 바쁘다면서 항상 레홀에서 다른 사람이랑 쪽지 주고 받는 횟수는 늘어나더라. " 라고 했음 " 나보고 오라고? ㅋㅋㅋㅋ " " 그래 내가 갈께. 모텔 잡고 기둘리고 있오~~ " " 몇시에 만날거야? " 했더니 그래서 여기 어디에 내가 만나고 싶지 않다는 말이 있냐고 되 묻으니 그 동안 만났던 많은 파트너들은 죄다 자기가 오겠다고 하고 .다들 자기들이 텔비 다 냈는데. 자기보고 텔비 내라고 해서 기분 나빴다는 거임. 그리고 첫 만남에서 여자보고 텔비 내라고하면 아무도 못 만날거라고 함. 서로 성인이고 . 20대도 아니고 , 서로 30대 중반이고.. 서로 차도 다 있고 누가 오든 그게 뭔 상관이고 현실에서도 친구들끼리도 멀리서 한쪽에서 가면. 다른 한쪽이 술 다 사주고 그러지 않나? 난 그녀가 온다고 하면 텔비. 밥값 다 낼 생각하고 물어본건데. 그래서 위에 말 이러 이러하니까 그렇다고 카톡으로 있는 그대로 다 보냄 얼척이 없어서 ㅋㅋ 그래서 내가 " 난 그동안 파트너 만나면서 서로 충분한 대화도 하고. 서로 교감해서 만날땐 이런 저런 대화를 통해 충분히 대화를 하고 서로 합의 해서 만났다 " " 넌 그 전 사람들이 대체 얼마나 우쭈쭈 하며 공주 대접했는지 모르겠는데 . 내가 만났던 파트너들은 안그랬어 . 다들 대화를 통해 충분히 교감하고 수용하고 서로 원만한 합의를 하고 만났어 " 아니 그동안 상대방들이 얼마나 우쭈주 해줬으면 그깟 텔비가 뭐라고 텔비 아까워서 텔비 내기 싫어서 저러나?? 그리고 그녀의 말 " 레홀은 잠깐 잠깐 오는곳이고. 레홀 쪽지는 오는 쪽지 답장하는건데 뭐가 문제야 ? " 라고 함 " 그리고 너랑 카톡하면 말 길어질까봐 안하는거야 " 뭐라고 말이 길어질까봐? 안한다고?? .. 아~~오~~ 빡쳐~~~ 나랑 이야기하면 카톡 길어질까봐 안한다고? 너 나랑 하루에 2마디를 커녕 며칠에 한번 카톡하거든. 바쁘면 대체 얼마나 바쁘다고. 그깟 카톡 하나 확인하는게 그렇게 바쁘냐? 평일 카톡하기 힘들다고 해서 그러자고 주말에 이야기 하자고 했는데도. 주말에 쌩깐게 누군인데. 처음부터 평일엔 바쁘다고 하고 주말에 이야기 하자고 한 사람이 누구인데. 그리고 막상 주말되도 바쁘다고 연락 없는 사람이 누구인데 우리 카톡한거 첫날 이야기 한거 말곤 거의 카톡으로 대화조차 없었는데 뭔 소리야? 대체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쭈쭈 해줬으면 애가 이렇게 버릇이 없어?? 왜? 그동안 많은 파트너는 다 자기들이 오고. 텔비 다 내주고. 그랬는데 나는 안그러니까. 갑자기 만나기 싫고 뭣 같았던 거냐?? 그 이후 자기 할말만 하고 카톡 나가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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