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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만드는 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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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2076 좋아요 : 0 클리핑 : 0
주기적으로 파트너를 구한다는 글이 눈에 띄네요
사실 여기 뿐만 아니라 성적인 표현에 자유로운 공간이면
늘 목격되는게 그런 구인 글이죠

하지만 사실 그런 방법의 구인이면
거의 못구한다 봐도 무방하죠.
파트너를 찾는 여자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전혀 호기심이 들지도 않고 메리트가 없거든요
그래서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는게 중요하죠

파트너를 만드는 법
이건 사람마다 다 답이 다르기 때문에
딱 무엇이 정답이다 라고 말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다만 제 경험에 기반해서 얘기를 해드리자면
인간적인 매력이 있어야 한다에요

이런 익명 커뮤니티건 sns건
스스로 키도 크고 자지도 크다고 얘기하는 사람은 많아요
외모도 슬림 훈훈 탄탄이라 주장하는 사람도 많고요

정말 남자의 몸 딱 하나만 보는
섹스가 목적인 여자분이라면
사진만 보고 골라 만날텐데
보통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상대방을 만나야 할 이유가 뭘까요?
모르는 남자와 만나는 것 자체가
꽤나 위험부담이 있는 행동인데도요

여자분 입장에선
남자가 만나보고 싶은 사람,
호기심이 드는 사람이어야지
그나마 가능성이 생기거든요
섹스어필은 그 다음의 얘기고요

그 매력의 요소, 섹스어필의 요소는
여자분마다 정말 각각이라 딱 이렇다 하긴 어렵네요
확실히 잘생기고 키 크면 유리하긴 하죠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딱히 구인을 하지 않아도
여자들이 알아서 연락하기 때문에 여기엔 해당 안되죠
제 경우엔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잘 지키는게 호감이었다‘란 말도 들어봤어요
물론 틀리는 경우도 많지만 대체로 거슬리지 않아서 합격(?)이란 거였죠.
진짜 취향 다양하구나를 느낀 케이스였어요
예를 들자면 그렇단 거에요

그래서 인간적 매력이 일단 중요한거라 생각해요
파트너 관계도 인간관계거든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거니 이게 충족이 돼야 하는거죠

아무튼 다들 좋은 분들 만나시길 바랄게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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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11-28 23:10:47
구구절절 맞말입니당
익명 2024-11-28 21:25:10
잘 지내고 계시는 것같아 기쁘네요
익명 / ㅆㄴ) 으앗 저를 아시나요??
익명 / 안다한들 설사 아니라 한들…. :)
익명 / ㅆㄴ) ㅎㄷㄷ....
익명 / ㅈㄴ) 누구인지 알든 모르든 익게에선 아는 척 안 하는게 좋던데...소름돋음
익명 / ㅆㄴ)와 ㅈㄴ)는 뭘 뜻하는 것인가요?
익명 / ㅆㄴ : 글쓴이 /ㅈㄴ) 또는 ㅈㄴㄱㄷ) : 지나(가다)
익명 / ㅈㄴ. 알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죠. 제가 읽기에 이 글에서 ㅆㄴ를 알겠다 싶은 부분은 맞춤법 정도인데 사실 이런 경험은 저도 있어서 특정할 수는 없는거죠. 정말 ㄷㅆㄴ가 ㅆㄴ를 맞췄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제가 느끼기에 ㄷㅆㄴ는 ㅆㄴ의 이 글을 통해 추억할 계기가 되었고, ㅆㄴ가 추억의 대상에게 좋게 기억되어 은은한 인삿말을 건넨 것으로 보입니다. ㅆㄴ께서는 놀라셨지만, ㄷㅆㄴ는 맞추는 것과 상관없이, 아마도 지금은 연락이 끊긴지 할 수 없는지 몰라도, 다시 할 수 없는 말건넴을 할 수 있게 되어 웃으신걸로 보이네요. 저는 ㄷㅆㄴ의 글에 흐뭇함이 있음을 느껴 저도 좋았지만 아쉽게도 다른 분들은 반응이 다르네요.
익명 / ㄷㅆㄴ입니다. 아는 척하지 않아야 하는 익게에서 아는 듯한 댓글을 단 점에 대해 우선 불편을 드렸던 것이니 사과 드립니다. 맞춤법 부분에서 느낌이 온 것 맞아요. 모든 걸 다 떠나서 긴 댓글을 달아주신 ㅈㄴ)님의 공감에 감사 드립니다. 정확하게 헤아려주셨습니다. 모든 레홀님들 행복한 겨율 되기기 바랍니다. 다시금 아는 척 섣불리 하여 본의 아니게 놀라거나 소름 돋게 해드려서 사과 드립니다
익명 / ㅆㄴ) 아 조금 놀라긴 했지만 괜찮아요 ㅎ 제가 댓쓰니님이 생각하는 그 사람인지 아닌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좋은 이미지로 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댓쓰니님도 따뜻한 겨울 되세요
익명 / ㅈㄴ. 별 말씀을. 아마도 그리움조차 묻어두어야 했지 싶고 그렇게 묻어두다 은은히 다시 존재감을 발한 것 같은데, 그 향수에 잠시나마 취해도 되실겁니다. 이제 꺼내어 잠깐 보더라도 다시 정리해두기 수월해지셨을 것 같네요.
익명 2024-11-28 21:11:40
좋은말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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