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그런 날이 있는 것 같아요
일상은 지치고 힘든데 성취는 없어서 허전함이 느껴지는 날.
분명 무언가 원하고 있는데 그게 뭔지 정확히 모르겠고
다정함으로 어루만져지다가 언뜻 비치는 음흉함에 넘어가고싶고
모두 발가벗은 채로 가장 깊은 곳을 맞닿으며 키스하고싶은 날
└ 익명 / 정말 한치 오차도 없이 지치고 힘든 일상에 성취가 없는 상황이에요. 어떻게 아셨나요! ㅜㅜ
└ 익명 / 저같은 경우에는 한 해가 지나갈때즈음 비슷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 의지와 노력으로 스트레스받고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 오면 잠시나마 일탈 생각 하다가 다잡기도 하구요.
쓴이님만 그런 생각이 드는 것도, 저만 드는 것도 아니고 누구나 드는 자연스러운 단계라고 믿고, 이겨낼 거라고 믿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