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나도 삼만리 중인데 ㅇ__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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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2149 좋아요 : 2 클리핑 : 0
아래 글쓴이가 저인 줄ㅋㅋ

저도 딱 저런 사람이고,
딱 저런 사람 찾고 있는데
다른 점이 있다면
나는 유부녀라는거.
치명적인 결격사유죠ㅋㅋㅋ

결혼한지 오래고, 애도 있는데,
살다보니 남편과는 암묵적인 오픈릴레이션쉽.
이대로 젊은날 흘려보내는게 아깝고
이대로 늙어죽긴 싫어서 나도 다른 인연 찾고 있는데
어째 이번 생에는 가망이 없어 보여 ㅠㅜ
미혼도 찾기 힘든 인연을
내가 무슨 수로 찾겠어
에효 내팔자야
나 좋다는 남자가 있어도 안맞아 안맞아ㅠㅠ
외로운 유부녀 어떻게 한 번 해보려는 의도만 보이고
이번엔 진짜일까 믿었다가 또 뒤통수 맞고
늘 그런식
늘 나만 바보고, 나만 상처받지ㅋㅋ

차라리 빨리 폐경오고
생물학적으로 넌 더이상 여자가 아니다 선고(?) 받고나면
홀가분하게 내려놓을 수 있을까?
이런 집착에서 홀가분해지고 싶당~~~~~

아랫글 보며 여러 생각이 들어 주절주절................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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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1-15 00:37:39
저를 만나시면 될 듯.
익명 2025-01-14 23:46:33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진정성있는 인연을 찾으면 그사람과 어떤 관계를 유지하기 원하시는걸까요?
글을 보면 결혼의 틀 안에서 진짜(?)를 찾으려하시는 거 같은데 기혼인 상태에서 어떤 식의 관계를 바라시는지 감이 잘 안오네요
아 참고로 저도 기혼자라 돌려까는 글은 아니고 말그대로 궁금해서 여쭤봐요
익명 / ㅈㄴ) 사람일이 생각대로 흐르지 않는건 다들 생을 통해 아프게 겪어가며 알게되는 사실 아닐까요. 후일을 굳이 도모하신다기보다는, 감히 미루어 생각컨데 현재의 고통과 답답함을 그저 해소하시고 싶으신거 같다고 생각해 봅니다. 갈증, 갈구.. 채워지지 않으면 지금 당장은 괜찮다가도 어느 새에는 이게 또 나를 한계치까지 밀어붙이니까요. ㅠ 괴롭고 해소하고 싶은 욕망이지만 아무렇게나 풀고 싶지 않아 억누르며 사는 삶이, 괜찮다가도 종종 나를 집어삼키면 충분히 이런 글 쓰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익명 / 쓰니한테 물어봤잖아요?
익명 / ㅈㄴ) 결례였네요. 사과드리겠습니다.
익명 2025-01-14 21:39:17
너무너무 공감되는 글이네요. 뱃지 5개 드려요^^
익명 / 감사합니다.
익명 2025-01-14 18:25:19
글쓴이님의 사정은 왈가왈부의 대상이 아니므로, 글쓴이님의 글로만 보아 대상에 대한 갈증과 갈구가 엿보이시는데, 저라면 오프라인에서 만나겠어요. 즉각 검증이 될테니, 여러모로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익명 / 제 경우엔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이 더 좋았었어요. 만나는 경로보다는 사람과 인연의 문제인것 같아요. 이 갈증이 해소되는 날이 있기나 할까 싶어요.
익명 2025-01-14 16:17:10
아무리 본인 언급 있었다 해도
타인의 고민과 속사정을 두고
팔자가 폈으면 즇겠다는 식으로 운운함은
무슨 근본으로부터 온 무례인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의 생각은 다양하며
그마저도 같은 사람의 한가지 생각도
그 때 그 때 달라지는 것이 자명한데
자신의 기준이나 잣대로 재며 읽으면서
같지않은 주관적인 판단을
익명 댓글이라는 편익성에 빌붙어
읽는 이들로 하여금 감정 상해를 느끼게 하는
모진 댓글은 볼 때마다 적응이 어렵습니다
그 삶을 살아보기 전에는
함부로 말하지 않음이 온당합니다
내 뜻대로 흘러가는 인생이기란 어렵답니다
원글님,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아마 지금도 고민하시는 부분 이외에는
두루 평안하실 것이겠지만요
익명 / 그 댓글은 어느새 사라졌군요
익명 / 원 글도 사실 하소연이지만 공격성이 있긴 해요. 특정하지 않았지만 순수한 유부녀로 남편 말고 다른 남자를 찾을 뿐인데 욕정에 눈이 먼 남자들이 뒤통수를 친다는 식으로 써 놓았으니. 피해자라고 인식되는 글이죠
익명 / ㅈㄴㄱㄷ) 댓글 사라지기 전에 봤는데 둥글둥글한 칭찬은 아니었지만 무례한지는 잘 모르겠던데요? ㅆㄴ가 기분나빠해서 사과하는게 뭐가 모진 댓글?;
익명 / 원댓쓰니: 다정한 댓 감사합니다. ^___^ 인생이 뜻대로 흘러가기 어렵다는 말을 나이 먹으면서 절감해요. 근데 인생이 그럴 수 도 있다는걸 차라리 모른채로 도덕책에서 배운대로. 그게 전부라고 믿고 당당히 손가락질 할 수 있는 사람이 부러워요. 저도 그렇게 살 수 있을 줄 알았어요ㅋㅋ 그런 분들이 보기엔 욕먹어 마땅한 포지션이라는걸 잘 알고 있으니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___^ㅋ/ 남댓쓰니 :피해자 코스프레라기보단 그냥 단순 푸념이에요. 실제 뒤통수 친 놈도 있었고, 좋은 분도 있었지만 인연이 아닌거에 아쉽단 얘기였으니 저를 피해자로 인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ㅈㄴㄱㄷ 댓쓰니: 저도 다양한 의견과 관점이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웃고 넘겼지만, 그렇게 매너담긴 댓도 아니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절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익게에서의 비난이나 비아냥은 아무 타격감이 없긴 해요.ㅋㅋㅋ
익명 / 님을 알죠. 아래 글 이 글 모두 작성한 사람이 한 명이라는 거. 타격감 없기를. 나는 이런 장난 치지 않고 게시판이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익명 2025-01-14 15:57:04
힘냅시다..같은 유부끼리...
익명 / 힘냅시다ㅠㅠ
익명 2025-01-14 15:20:38
힘내세요~
익명 / 감사합니다~
익명 2025-01-14 13:56:35
정서적 허기짐이 외로움을 더 깊게 만들죠.
공감합니다.
먼저 보내시기 어려울 것을 알지만,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쪽지 주실 수 있을까요.
레홀와서 육체 관계를 배제하고 얘기하자는건 위선이다,
코웃음 칠수도 있겠습니다만,
대화나 정서상의 교류가 없다면 결코 메꿀 수 없는
간극은 분명 존재합니다.
본문에 거듭 공감합니다.
뱃지 10개씩 두 번 보내드렸습니다.
크게 거슬리시지 않으신다면 쪽지로 회신 받아보고 싶습니다.
얘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기다릴께요.
익명 / 연락하자니 선뜻 또 그렇게 잘 안돼요ㅠㅠ
익명 / 처음 글 보고서 1초도 망설이지 않고 꽃다발 보냈습니다. 동병상련이랄까요. 너무 심경이 공감이 되고 저랑 비슷한가 싶었어요. 그러고 한참을 지나고보니 저는 글도 못 올리는데 큰 마음먹고 글 올리셨겠다 싶었습니다. 순전한 궁금증에 뱃지 또 드리면서 얘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솔직한 심정이에요. 제가 MBTI 성향이 I 라서 정작 만나자는 말은 저도 못 꺼낼지도 모릅니다 :) 쪽지 주시면 제가 어떤 사람인지 소개 글을 보내드리고자 했습니다. 보시고 마음에 들어오시면 회신해주시면 되고 아니다 싶으시면 거절하셔도 또한 괜찮습니다. 윗 댓글이 완곡한 거절이 아니시라면 쪽지 주세요. 암묵적 거절하시고 싶으시면 보내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인간 관계 시작이 부담없이 자연스럽고 편하셔야함이 물론일테니까요.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익명 / 애쓴다
익명 / 네. 애씁니다 ㅎ 살다보면 조건에 맞는 분 만나기가 쉽지 않거든요. 비흡연 비음주자라서 특히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또 사람을 가려 만나다보니 성별을 막론하고 인간 관계가 얉고 넓지가 않거든요. 저는 흔치 않은 기회라 얘기 나눠보고 싶은 제 마음에 충실할 뿐입니다.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ㅎ
익명 2025-01-14 13:01:41
댓글들은 그저 "의견"들 일 뿐입니다.  본인 마음가는데로 하시길. 나는 내 자신이 가장 잘 압니다. 누구도 지금나의 마음을 이해하긴 어렵습니다. 부디 댓글에 상처받지 마시길. 누군지 알려야 할것 같아서 뺏지 한개씩 3개 남깁니다.
익명 / 누군지 알겠어요. 감사합니다.
익명 2025-01-14 12:57:19
토닥 토닥
익명 / 따수워라ㅠㅠ
익명 2025-01-14 11:55:08
응원합니다.. 같은 유부로써
익명 / 감사합니다
익명 2025-01-14 11:27:43
저도 길찾고 싶은 유부남이에요
나도 미아되고 싶다
익명 / 찾읍시다 길
익명 / 같이 갈까요
익명 2025-01-14 11:14:16
첫번째 뱃지 드린사람인데 연락해보고싶어요
익명 / 기억하고 있다가 나중에 기회되면 연락드릴게요
익명 2025-01-14 11:00:16
힘내세요 좋은인연 많이 만드시고요 ㅎㅎ
익명 / 감사합니다
익명 2025-01-14 10:38:04
ㄷㄷ진짜 치명적이네요. 저라면 상상도 못했을듯. 여기분들 대단하시네...;;
익명 / ㄱㅆㅇ) 뭐가 치명적이라는건지??
익명 / ㅈㄴㄱㄷ) 님이 쓰신 글에 치명적 결격사유라고 써있는데 그거 말씀하시는듯?? 근데 레홀러라고 다 이러진 않아요..ㅎㅎ
익명 / 그게 뭐 치명적 결격사유인가요 사람인데
익명 / ㄱㅆㅇ) 레홀러라고 당연히 다 그러지 않죠. 저도 제가 이렇게 될 줄 몰랐구요. 댓쓰니님은 평생 이런 상황은 상상으로만 끝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진심이에요. 잘 맞는사람 만나서 행복만 하시길. 이 아줌마처럼 불행하지 말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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