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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섹파 정리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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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470 좋아요 : 1 클리핑 : 0
만남 초반에 서로 연애 귀찮고 소모적이라 생각x라는거 공통 의견으로 정리했고,
서로 성욕이 큰게 비슷해서
일주일에 1~5회 만나는중이며
파트너는 가학적인걸 좋아하지만
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저한테 많이 맞춰주는편(저도 많이 맞춰주는편이에요. 목조르거나 젖지않은 상태에서 비집고 들어오는걸 참는식)
퇴근 후 저희집(파트너 퇴근길에 있음) 들려서 저녁먹고 설겆이 해주고 가거나
가끔 밖에서 술마시는게(비용은 제가 낼때가 많음, 나이가 제가 7살 더 많아요. 섹파는 첫직장 취업한지 반년쯤) 일상이 됬어요

설 연휴 전, 질염 검사하면서 칸디다 나와서 항생제 먹으며 금섹기간 가지는 중인데요 금섹 기간동안에도
저희집에서 밥먹고가거나 자고 출근하는일이 자주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섹파가 저랑 살고싶단말과 보고싶단 말을 자주하고
자기전 통화가 일상이 됬다는건데요
너무 자주 만나고, 대화가 많아져서 그런걸까요??
mbti가 대문자 f라서 그런지, 예전에 제 개인적인 얘기 듣고 펑펑 울더라구요.. 그 이후로 뭐랄까
좀더 챙겨주는듯한? 느낌이구요
사실 이런 기분 싫진 않지만 이제 그만 해야하나
다른 글 잀으면서 고민되서 몇자 적어봅니다ㅠㅠ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그만 해야 하는지..
아니면 서로 파트너를 한명씩 더 만들어야 할까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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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2-04 18:28:10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고 글쓴이님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데요! 섹파와 섹친은 서로 개념이 조금 다르고 섹친을 개인적으로 더 선호합니다만 글쓴이님의 파트너는 섹친의 관계에서 연인의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단지 그 사람이 그런 것 일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한 번은 섹친으로서 지낸 적이 있는데 상대방이 점점 집착이랄까 구속이나 연인간의 일상을 바라는 느낌이 들어서 결국 정리한 적이 있네요.
그리고 성향이 다른 것도 문제인 것 같아요.
서로 맞춰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닐라 성향이라면 바닐라를 만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제 상대방도 섭 성향이 있는데 제가 맞춰주려고 하다 너무 힘들었거든요...
익명 / 아 덧붙여서 글쓴이님의 상황에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면서 한 명 더 만드는 건 그 사람으로 하여금 더 구속을 하거나 신경쓰게 되는 일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리하고 새로 만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전부 제 경험 ㅜㅜ..
익명 / 아, 전 서로에게 한명씩 더 있으면 어떨까 했는데요, 그것도 비추 하시는지요?
익명 / 네. 서로에게 한 명 더 있는 것도 비추입니다. 지금 관계는 제가 볼 땐 그 남자 입장에서 연인의 감정을 느끼는 단계라고 봐요. 한마디로 몸정이 들어서 그게 사랑의 감정의 영역까지 침범해 버린거죠. 그걸 구분하고 절제가 되는 사람이어야 연인이 아닌 섹친의 단계에서 서로 잘 지내고 한 명씩 더 만든다던가 하는 것도 가능한데... 그 감정을 구분하고 절제하는게 사실 쉬운 일이 아니기도 하지만 절제가 안된다면 더 한 명씩 만들자고 얘기하거나 시도해봐도 어렵다고 봐요. 결국 글쓴이님은 섹친의 단계에서 절제가 가능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상대방은 여자친구를 만들거나 정말 단순한 섹파를 만들거나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 봅니다!
익명 / 조금 복잡할지도 모르고, 물론 제가 글쓴이님이 쓰신 글 내용 만으로는 완전히 깊게 파악하긴 어렵지만 제가 글쓴이님 입장에서 예전에 겪었던 경험과 비슷하고 저도 남자의 입장에서 겪었던 감정이 있어서 이런 얘기를 드리게 되는 것 같네요!
익명 2025-02-04 18:27:45
본인이 거부감들면 말씀하세요. 이런저런게 싫다고.
익명 / 오잉? 거부감은 없어요. 원글에도 적어두었는 걸요..
익명 2025-02-04 18:08:43
하나를 더 만들어 보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익명 / 아무래도 그렇겠죠??
익명 2025-02-04 17:33:15
결혼 고고
익명 / ..?
익명 2025-02-04 17:31:24
원래 섹파의 묘미는 평소엔 있는듯 없는듯 서로 할거 하며 각자 생활하며 지내다가.
어느날 갑자기 약속 잡아서 만나는 그 재미가 좋은데요.
섹파는 너무 자주 만나도 재미없어요. 보름에 한번 어쩌다가 한번 만나야 서로에게 더 끌리고 만날때마다 섹스가 더 맛나고 뜨거운거 같아요.
익명 / 하..ㅠㅠ 그래야 할까요?
익명 2025-02-04 17:20:38
자기 전 통화가 일상이 되었다는 것을 문제라고 생각하는걸 보니 ㅋㅋㅋ 그만하셔야겠네요
익명 / ㅈㄴㄱㄷ ) 맞아요. 그렇게 하나 둘 간섭과 집착이 심해지는거죠.
익명 / ㄷㅆㄴ) 네 ㅠ 상대방이 훅 들어오면 뭔가 거부감이 생기는거 같아요
익명 / ㅋㅋㅋ는 무슨 의미일까요 ?
익명 / ㄷㅆㄴ) 아 ㅋㅋㅋ는 정말 아무 의미 없이 그냥 쓴거라서... 오해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익명 2025-02-04 17:14:39
이미 본인도 잘 아시겠지만. 그런 생각을 한순간부터 이별을 생각한거예요. 정말 사랑하고 그랬다면 그런 생각은 전혀 안하죠.
저도 그랬지만. 이미 처음 이별을 한번이라도 생각한 그 순간 관계는 끝났다고 봐요.
익명 / 사랑은..ㅜㅜ 글쎄요 지금 저에겐 너무 사치스런 감정이네요 파트너도 사랑은 하지말자고 먼저 말했는걸요. 이별 생각하니 자주 만날수있는 파트너 언제 또 구하나.. 싶네요댓글 감사해요
익명 / ㄷㅆㄴ ) 저도 그랬어요. 사랑은 그당시 저에겐 사치고. 귀찮은거였어요. 그냥 섹파하며 유사연애 관계를 유지하는게 좋았는데. 자꾸 상대에게서 사랑하는 감정이 커지고 . 원하는게 많아지고 . 그렇게 간섭이 심해지다보니 . 결국엔 지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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