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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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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4024 좋아요 : 1 클리핑 : 0
일상 생활 아무렇지 않게 하다가도 문득문득 주체할 수 없는 공허함이 올라와서 힘들어요.
좋은 아빠로서 가족으로서 잘 지내면서 5년째 리스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남편을 보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시려오고, 꾸준히 연락 주고 받는 파트너 덕에 성욕은 가끔 풀려도 시간이 지날수록 관계 속에서 오는 공허함에 허탈해지고, 가끔 우연히 이어지는 사람들은 마음 줬다 상처받기만 일쑤라 점점 더 사람 만나는게 겁이나고 용기가 사라지고 그러네요. 좋은 사람 하나 곁에 두고 살고 싶은데 그게 참 쉽지 않아요.
뭐가 부족하고 뭐가 힘든지도 모르고 그저 열심히 앞만 보고 살 때가 차라리 더 행복했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일도 내맘대로 다 잘 되는것도 아니고, 이러다가 죽어라 일만하다 이 젊은 시절 다 끝나버리겠구나 싶은 생각에 우울해지는 요즘입니다.
잡생각이 사라지게 하는 약이 있으면 사서 먹고  바보가 되버리고 싶어요. 복잡한 마음 가라앉히는 비법이 뭐가 있을까요.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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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2-10 15:19:26
평일에 휴가 하루 내고 동해바다 보러 다녀오세요 전 공허함과 답답함이있을때 그냥 무작정 바다보고 오는데 다녀오면 한동안은 짧게 본 그 바다가 생각나곤 해서 좋더라고요 전 요즘이 그러네요 조만간 한번 다녀올까 생각중이네요 힘내세요
익명 2025-02-09 21:29:51
5년씩 두 번이면 조금 누그러 들어요
익명 2025-02-09 13:00:13
당신 잘못이 아니예요.
익명 2025-02-09 00:24:25
남편분과의 만족스러운 성생활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공허함은 물리지 않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다른 방법을 찾으셔야하는데 파트너와의 섹스는 성욕을 해소하는 이상의 의미를 두지 마세요. 물론 허탈함과 자괴감도 들겟지만 본인의 여자로서의 인생도 중요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만났던 파트너 분들도 비슷한 경우가 많았는데 일단 본인이 중심을 먼저 잡고 가정과 일, 여자로써의 삶을 명확히 구분하니 많이 좋아지시더라구요.
익명 2025-02-08 16:36:20
원하는대로 다 될 수 없져 그게 인생이구여
좋은사람 곁에 두고 사는게? 모든 사람들에 꿈? 이겠져
그냥 지금처럼 고민하고 살아가는게 인생 아닐까?
합니다
익명 2025-02-08 15:46:04
섹스를 하십시오. 성욕은 결코 대화로 풀리지 않습니다. 더 쌓이고 있는데 모르시는 것 뿐이에요. 꾸준히 연락주고 받는 그 분하고는 대화가 맞는다는 얘긴데 그 파트너랑 만나서 실물도 괜찮으셨으면 실제로 푸세요. 병 나시겠습니다.
익명 2025-02-08 15:24:38
가능하시다면 다시 열심히 앞만 보고 살아 보시는 것도…
전 그랗게 살아가고 있는데 나름 나쁘진 않아요 :)
익명 / 저도 태어나서 지금 까지 앞만 보고 살았네요. 아버지, 어머니가 불러도 절대 뒤돌아보지 않았죠.
익명 / ㄷㅆㅇ)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런 위트 귀합니다 :)
익명 2025-02-08 14:59:26
사는게 어떻게 완벽할 수 있을까요. 심적으로 외롭지않고 성욕도 풀면서 가정도 화목하고 그런건 없다 봅니다. 설사 그렇다 한들 인간은 욕심의 동물이라 더 나은걸 원하고 결국 거기서도 외로울거에요. 지금 상황에서 좋은 점을 바라보시고 긍정적인 점에 초점를 맞추시길.
익명 2025-02-08 14:37:35
섹스가 만족을 주는거라 생각하지만, 섹스 관계시의 쾌락일뿐 정말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사랑하는 느낌이 없으니 공허함이 느껴지는게 아닐까 생각하네요
익명 2025-02-08 14:19:37
한 때 좋은 사람은 있지만 언제나 좋은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좋은 것이 한 때인 이유는 쌍방 모두에게 책임이 있죠. 안좋은 사람이 되었거나 싫증났거나. 둘 다 가능한 일이고 둘 다 벌어비지 않기가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멤돌기 마련입니다. 방법은 1. 삶이 그렇다는 것을 겸허히 인정하거나 2. 좋은 사람을 두고픈 마음을 거두는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공허하고 갈급한 존재라서 2가 되긴 어렵고, 2가 강제되는 삶의 역경은 원치 않죠. 1도 초탈하는 것이므로 어렵습니다. 결국 헤메거나 초탈하거나. 그러나 초탈하지 못하는 자신을 책하거나 헤메는 자신을 애처로이 여길 필요도 없습니다. 그게 삶의 본질이라면 그러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익명 2025-02-08 13:57:09
딱 저(저희)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4~5년째 리스에, 가끔 파트너를 통해 풀고 있네요. 모든게 다 맞아떨어지는 상대가 참 쉽지 않은거 같아요. 그래도 비슷한 상황이 혼자는 아니란거 아시고 조금이나마 위안 받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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