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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발렌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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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2078 좋아요 : 2 클리핑 : 0
금요일까지 기다리기 힘들다며 찾아 온 그.
늦은 저녁 식사를 함께 하고 차에 탔을 때
"나 줄 것 있어. 잠깐 눈 감아 봐."
"뭔데~ 손 내밀고 주세요~~하면 돼?"
살포시 손바닥 위에 얹은 쇼핑백 두 개.
달디단 초콜릿과 내게 꼭 필요했던 물품까지.
이런...센스장인 ♡

살면서 '나처럼 주변 잘 챙기는 사람 없다.' 자부했는데
날 능가하는 사람은 그가 처음이었다.
늘 챙기는 것에 익숙했지
챙김 받는 것은 내 몫이 아니라 생각했으니까...
"자기는 그냥 누리면 돼." 말하는 그에게
이젠 부담감보단 그저 고맙기만하다.

서로의 입에 초콜릿을 넣어주다 진한 키스로
그러다 임팩트 있는 뜨거운 시간...


그의 소원처럼
저 달빛만큼 빛이 나는 우리이길 바란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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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2-13 07:02:20
달달함 한도초과
익명 / 매번 한도 상향 중이에요 ㅎㅎㅎ
익명 2025-02-13 01:55:27
왜 발렌타인마저 남자가...화이트데이엔 또...
익명 / 그런거 아직도 따지나요? 그냥 주고싶은 사람이 주고 하는거죠. 뭘 어디는 남자가주고 여자가주고 그런게어딨어...ㅋㅋㅋㅋ
익명 / ㅆㄴ)저도 으잉?했는데 그냥 챙겨주고 싶었데요
익명 2025-02-13 00:34:20
달달하네요 금요일에 다시 만나기로 하셨나요
익명 / 원래는 금욜 약속이었어요
익명 / 아 그럼 오늘로 갈음
익명 / 또 찾아오면 보는거죠 ^^*
익명 / 꼭 그러기를
익명 / 내일은 제가 모시러 갈겁니다 ㅎ
익명 2025-02-13 00:32:33
차를 한적한데 세워두셨군요. 남자가 센스 있네요!ㅎ
익명 / 뜨거운 시간은 그랬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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