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대나무숲(feat. 넋두리)  
20
익명 조회수 : 2993 좋아요 : 1 클리핑 : 0
답답하고 답답하고 답답하다.
끝도 없이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는 이 기분을
더럽다, 거지같다, 참담하다는 말로 밖에 표현할 길이 없네.

그저 마음 편히 기댈 곳 하나 있으면 좋겠는데...
혼자서는 도저히 못버티겠는데...
누군가가 아니라 어딘가여도 괜찮으니
이 세상에 내 마음의 안식처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
언제라도 쉬어갈 수 있는 나만의 쉼터.
나는 언제까지 끝도 안보이는 이 터널을 걸어가야 하는걸까.
희미하게 보이는 불빛은 너무 작고, 멀게 느껴진다.
숨이 막혀.
공황 올 것 같아.

시한부라는 선고라도 받으면 다 내려놓을 수 있을까.
죽음을 목전에 두고서야 정신이 차려질까.
최근들어 자꾸만 끝을 생각하고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불쑥불쑥 올라오는거 보니
나 요즘 또 많이 지치긴 했나보다.
정신줄 잘 붙들고 지내다보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항상 그래왔듯이 잘 해낼 수 있을거야.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5-03-01 17:41:32
네가 어디에 있든 네가 있는곳에 내 응원이 닿게 할게
익명 2025-03-01 12:22:20
언제든지 무슨 말이든지 들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익명 2025-03-01 09:13:45
지금은 그져 멀게만  느켜지는 터널속에
갇혀 있는거 같지만 묵묵히 걷다보면
끝을보고 환한  붛빛을 볼수 있습니다
조금만 참고 힘내세요~
익명 2025-03-01 07:15:44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어
그럼에도 조금만 더 힘내자!!! :)
익명 2025-03-01 00:15:52
저도 몇년 힘들다가 최근에 그나마 조금식 괜찬아지고 있는데 괜찬아질거에요
익명 2025-02-28 23:44:09
토닥토닥
1


Total : 31745 (19/211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1475 와이프에 휴대폰 [10] 익명 2025-03-01 3202
-> 대나무숲(feat. 넋두리) [6] 익명 2025-02-28 2995
31473 헤르페스가 나왔네여.. [5] 익명 2025-02-28 2938
31472 휴대폰을 뒤집으면 [24] 익명 2025-02-27 4196
31471 저도..이번달 섹스몇번했는지!! [9] 익명 2025-02-27 3131
31470 친구추천으로 티링박을까하는데여.......ㅎ [7] 익명 2025-02-27 2667
31469 레홀녀와 커피한잔 ~ [11] 익명 2025-02-27 3328
31468 나의 첫 토이 스토리 [13] 익명 2025-02-27 3223
31467 잘맞는 파트너 만날 확률은? [10] 익명 2025-02-26 2960
31466 여자친구와 섹스중에 [9] 익명 2025-02-26 3854
31465 나도 연체 [10] 익명 2025-02-25 3448
31464 (약후?) 살짝 찍어보기 [24] 익명 2025-02-25 5978
31463 성향 [3] 익명 2025-02-25 2539
31462 저도 종종 마사지를 하는데 [2] 익명 2025-02-25 2804
31461 네토의 마음 [4] 익명 2025-02-25 2993
[처음]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