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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feat.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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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4582 좋아요 : 1 클리핑 : 0
답답하고 답답하고 답답하다.
끝도 없이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는 이 기분을
더럽다, 거지같다, 참담하다는 말로 밖에 표현할 길이 없네.

그저 마음 편히 기댈 곳 하나 있으면 좋겠는데...
혼자서는 도저히 못버티겠는데...
누군가가 아니라 어딘가여도 괜찮으니
이 세상에 내 마음의 안식처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
언제라도 쉬어갈 수 있는 나만의 쉼터.
나는 언제까지 끝도 안보이는 이 터널을 걸어가야 하는걸까.
희미하게 보이는 불빛은 너무 작고, 멀게 느껴진다.
숨이 막혀.
공황 올 것 같아.

시한부라는 선고라도 받으면 다 내려놓을 수 있을까.
죽음을 목전에 두고서야 정신이 차려질까.
최근들어 자꾸만 끝을 생각하고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불쑥불쑥 올라오는거 보니
나 요즘 또 많이 지치긴 했나보다.
정신줄 잘 붙들고 지내다보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항상 그래왔듯이 잘 해낼 수 있을거야.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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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3-01 17:41:32
네가 어디에 있든 네가 있는곳에 내 응원이 닿게 할게
익명 2025-03-01 12:22:20
언제든지 무슨 말이든지 들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익명 2025-03-01 09:13:45
지금은 그져 멀게만  느켜지는 터널속에
갇혀 있는거 같지만 묵묵히 걷다보면
끝을보고 환한  붛빛을 볼수 있습니다
조금만 참고 힘내세요~
익명 2025-03-01 07:15:44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어
그럼에도 조금만 더 힘내자!!! :)
익명 2025-03-01 00:15:52
저도 몇년 힘들다가 최근에 그나마 조금식 괜찬아지고 있는데 괜찬아질거에요
익명 2025-02-28 23:44:09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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