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대나무숲(feat. 넋두리)  
20
익명 조회수 : 5010 좋아요 : 1 클리핑 : 0
답답하고 답답하고 답답하다.
끝도 없이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는 이 기분을
더럽다, 거지같다, 참담하다는 말로 밖에 표현할 길이 없네.

그저 마음 편히 기댈 곳 하나 있으면 좋겠는데...
혼자서는 도저히 못버티겠는데...
누군가가 아니라 어딘가여도 괜찮으니
이 세상에 내 마음의 안식처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
언제라도 쉬어갈 수 있는 나만의 쉼터.
나는 언제까지 끝도 안보이는 이 터널을 걸어가야 하는걸까.
희미하게 보이는 불빛은 너무 작고, 멀게 느껴진다.
숨이 막혀.
공황 올 것 같아.

시한부라는 선고라도 받으면 다 내려놓을 수 있을까.
죽음을 목전에 두고서야 정신이 차려질까.
최근들어 자꾸만 끝을 생각하고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불쑥불쑥 올라오는거 보니
나 요즘 또 많이 지치긴 했나보다.
정신줄 잘 붙들고 지내다보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항상 그래왔듯이 잘 해낼 수 있을거야.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5-03-01 17:41:32
네가 어디에 있든 네가 있는곳에 내 응원이 닿게 할게
익명 2025-03-01 12:22:20
언제든지 무슨 말이든지 들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익명 2025-03-01 09:13:45
지금은 그져 멀게만  느켜지는 터널속에
갇혀 있는거 같지만 묵묵히 걷다보면
끝을보고 환한  붛빛을 볼수 있습니다
조금만 참고 힘내세요~
익명 2025-03-01 07:15:44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어
그럼에도 조금만 더 힘내자!!! :)
익명 2025-03-01 00:15:52
저도 몇년 힘들다가 최근에 그나마 조금식 괜찬아지고 있는데 괜찬아질거에요
익명 2025-02-28 23:44:09
토닥토닥
1


Total : 31883 (28/212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1478 여유 있는 사람이 내는게 맞죠 [5] 익명 2025-03-04 3986
31477 사실 남자가 능력이 되면.. [26] 익명 2025-03-03 4504
31476 섹파를 만나는데 드는 비용 논란 [4] 익명 2025-03-03 4355
31475 성향이 확실한 섹파를 찾고싶은데 도와주세요.... [15] 익명 2025-03-03 5004
31474 다 떠나서. [5] 익명 2025-03-03 3982
31473 크기에 대한 객관적 평가 [2] 익명 2025-03-03 3624
31472 섹파 비용... [4] 익명 2025-03-03 4207
31471 저도 비용 질문 !! [33] 익명 2025-03-03 5281
31470 부산여행 [6] 익명 2025-03-03 3382
31469 오랫만의 방문 [5] 익명 2025-03-02 3608
31468 아쉬워요 [18] 익명 2025-03-02 5821
31467 관전클럽 가보고싶네요 [4] 익명 2025-03-02 3932
31466 비용 질문!! [13] 익명 2025-03-02 4165
31465 와이프에 휴대폰 [10] 익명 2025-03-01 4876
-> 대나무숲(feat. 넋두리) [6] 익명 2025-02-28 5013
[처음]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