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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 로망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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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
다소 긴 러닝타임이었지만
충격적인 반전 없이도 모처럼 볼 만 한 작품이었어요.


지금부터 할 얘기는 스포가 될 수 있는데요.
영화가 말하는, 말하고 싶은 메시지가 여럿일텐데
그 중 하나는 봉감독 감성의 러브 스토리가 아니었을까.


주인공 미키에겐 매력적인 여주 나샤가 늘 곁에 있어요.
미키가 처한 현실은 꽤 가혹하거든요.
코미디같은 상황에서 미키가 잔혹하게 사용될 때
나샤는 그 아픔을 함께 해요.

어쩌다 두 명의 미키와 나샤가 쓰리썸을 할 기회 있었는데
너무 부러웠...
(쓰리썸이라 하기엔 같은 사람이지만 순한맛과 매운맛?!)
내가 좋아하고 애정하는 그가 두 명이 돼
함께 뜨거운 시간을 보낸다니...


평소 친밀함에서 만족을 찾고
정서적 교감을 중요하게 여기기에
다자간 섹스를 꿈꾸다가 금방 마음이 식는 걸 보면
아마도 현실에선 어렵겠구나 싶어요.


영화처럼 그가 둘이면 아니 셋이면 너무 좋겠다!
이 얘길 끝나고 말했더니
'나랑 하는 게 그렇게 좋아?' 대답하는 그가 귀여웠네요.


로망은 영화에서 끝내기로.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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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3-01 06:42:39
후후...멋진 상상과 해석이네요.
저도 곧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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