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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무언가 계속하고 있다는 것은 당연하지 않다. 내가 오늘도 계속 살아 있는 것은 당연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 삶은 매 순간의 선택이고, 오늘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은, 살기로 한 내 선택이 생의 조건들 속에서 받아들여졌다는 것이다. 혹여 무의미한 일상을 꾸역꾸역 살아가고 있을 뿐이라고 당신이 생각한다 해도, 실은 그런 일상조차 당신의 선택으로 영위되는 것이다. 어제 죽을 수도 있었지만 죽지 않고 살기를 선택한 자. 죽지 않고 살아 있을 수 있는 육체와 시간을 얻은 자. 그러므로 더 적극적으로 자기 선택을 누리며 사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자.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자. 충만히 게으르자. 행복하자. 매일을 '나의 시간'으로 책임지려는 삶! _김선우, 『부상당한 천사에게』 중에서 어떤 글을 읽고 남겨 보는, 작디 작은 한 줌의 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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