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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수술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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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456 좋아요 : 0 클리핑 : 0
(지금 일 안하고 있는 상황이라서)쉬고 있을때 가슴수술 받아볼까?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상담 다녔는데...수술비용 들으니까 심적부담이 장난아니네요.
하신분들 말씀 들으면 만족감 장난아니다,자신감 뿜뿜이다,옷테가 살아난다 이러시는데..
하ㅋㅋㅋㅋㅋ
그말만 들음 걍 수술 갈기고싶은데

문제는
1.부모님이랑 같이 살고있음. 부모님은 몸에 보형물 넣는단거에 굉장한 반감 가짐. 설득 1도 안됨...몰래 수술이 가능할까 의문
2.수술비 견적이 800에서 천인데 이정도면 결혼준비자금 중 일부를 떼서 해야하는건가 싶음. 할부 있지않느냐 하시겠지만 무절제하게 긁고 다닐까봐 일부러 신용카드 자체를 안만들었음.
수술할 생각이라면 수술비를 한방에 지불해야 하는건데...
팔백에서 천만원 가까이 되는 돈을 한방에 쓰는게 쉬운 선택은 아니잖아요ㅜㅜ...
3.보형물이 들어간 이후부터 면역력에 문제 생겨서 다시 뺐다는 후기가 생각보다 많아서 걱정이ㅠ

진짜 어렵네요ㅜㅜ 부디 방황하고 있는 저에게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ㅜ

(사진만 보면 진짜 하고싶네요)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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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3-05 10:55:28
부모님과 함께 사신다면 독립 말곤 답이 없을거 같아요
저도 부모님과 함께 사는데; 뭘 할려고 해도 부모님의 반대가 많을땐 그냥 포기 할때가 많아요
다른곳도 아니고 가슴 수술이라 보면 딱 티가 나서 절대 안 걸릴수 없어요
익명 / ㅆㄴ)제가 그래서 못하고 있어요...ㅜㅜ 반대는 해도 막 심하게 반대하는거 아니면 벌써 예약금 걸었죠 저도. 진짜 불같이 반대하네요 에휴
익명 2025-03-05 10:49:19
1.몰래 수술불가능...
여우야 등 카페후기 많이 읽어봤는데 수술끝나고 혼자 앉고 일어나기 가능했다 바로 걸어서 퇴원했다 등등 글이 제법 많았는데 사바사... 저는 겨절했고 무통빨도 안받아서 혼자앉고 일어나기 아예 불가능해서 수술끝나고 마취깨고난후 간호사 도움으로 일어나고 앉았고 혼자 수술하러갔다가 결국 부모님한테 와달라고했어요ㅜㅜ(저는 부모님께 수술 동의받았음ㅋㅋㅋ후기들보고 호기롭게 혼자 수술하러갔음..나도 괜찮을줄알고^^) ㅈㅓ는 일주일 넘게 혼자 앉고 눕기 불가능해서 엄마랑 같이 잤었어요.

2. ㅈㅓ도 적금 깼어요ㅠㅠ 원래는 결혼하고 애기도 낳은후 수술 하고팠는데 미혼일때 함^^ 결혼전이나 후나 돈드는건 같은거니까요.

3. 인체에 들어가는 모든 보형물, 이물에 대해선 10년에 한번씩은 교체해야한다고하죠... 인공관절이든 가슴보형물이든 등등. 하지만 보형물들이 터지거나 문제없이 잘있고 몸에서도 이상반응 없으면 평생 가지고있어도 되니까... ㅠㅠ
익명 / ㅆㄴ)저도 2번,3번에 대해선 큰 고민 아니거든요. 돈이야 벌면 되는거고,3번은 임플란트,스탠드시술,인공관절 등등 몸 안에 넣었는데도 잘살아가잖아요 다들. 근데 부모님 반대가 진짜 노답of노답입니다ㅠ
익명 / ㄷㅆㄴ) 에구ㅠㅠ 저는 워낙에 컴플렉스였고 가슴수술할거라고 거즘 10년을 말했거든요ㅜㅠㅋㅋㅋㅋ 그리고 상담다니고 수술날짜 잡아버리고 진짜 수술한다고 선포?!했어요ㅋㅋ 우리 쓰니님, 부모님 설득 꼭 하셔서 원하시는 예쁘고 풍만한 가슴 얻으시길 바래요♡
익명 / ㅆㄴ)장기 프로젝트네요ㅋㅋ전 겨우(?)두달째 외쳐서 무시했나봅니다ㅋㅋㅠ 열심히 어필 하든가 해야겠네요...ㅜㅜㅋ 아니근데 저 진짜 열심히 어필했어요ㅜㅜ 심지어 ppt까지 만들면서 설명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ㅠ
익명 2025-03-05 10:31:33
ㄱㅅ
그대로의 ㄱㅅ
익명 2025-03-05 10:16:49
이런 고민을 하시는거 자체가...님은 안하는게 좋아보이네요 순간의 유혹일뿐입니다
익명 / ㅆㄴ)돈도 돈이지만 부모님의 완강한 반대가 진짜 빡셉니다ㅠ마치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을 강행하는 느낌이랄까요
익명 / 주어진대로 삽시다ㅋㅋㅋ 그돜으로 차라리 피티를
익명 2025-03-05 10:12:09
저는 수술한지 6년정도됐고, 그 어떤것보다 만족중이나 함부로 권할수는 없어요. 부작용없이 잘 지내고있으나 앞으로도 없을거라고 장담할순 없으니까요. 물론 그런거 다 감안하고 수술했으니, 그 부분 관련해서는 글쓴이가 판단하셔야하구요. 저는 겨드랑이 절개로 보형물 삽입했고 이제는 흉터도 잘 안보입니다. 수술하고 당일에 무통주사꼽고 다닐정도로 고통도 없는편에, 자리도 빨리 잡아서 수술후 한달만에 섹스도했어요. 하지만 수술하고 즉후엔 보정브라도 일정기간 착용해야하고 팔을 들고 내리는데 불편한게 삼개월정도는 갔어요. 부모님과 함께 산다면 티가 안나진않을것같아요. 그나마 추운날이라 덜나는정도? 본인이 확신이들어야 수술을 하라고 권하고싶네요. 비용문제도 그렇구요.
익명 / 덧붙이자면 수술금액이 800~1000이고 그뒤에 복용약도 구매해야하구요, 보정브라도 사야하고 자잘하게 돈이 더 들어갑니다. 저는 1년에 한번씩 유방초음파에 엑스레이도 계속 찍으며 관리중이구요. 하기로 마음먹었을때 큰돈 한방에 들어가는건 문제없었어요. 신용카드도 있었지만 걍 현금한번에 내고 할인 더 받았구요, 이부분은 쓴이 마음먹기달렸잖아요.
익명 / ㅆㄴ)부모님이랑 같이 사는게 좀 크긴 해요ㅠ 혼자살면 벌써 수술대 누웠지 시픈데..그렇다고 갑자기 나가 살수도 없고ㅋㅋ 참...쉬운게 없네요. 취직고민보다 더 큰 고민입니다 요새ㅠ
익명 2025-03-05 10:07:24
가슴이 컴플렉스라면 하는거 추천합니다
주위에서 더 크게 안 한걸 후회는 해도 수술을 후회한 사람은 없었어요
익명 / 아직 못 본 걸수도요
익명 / 수술한 사람 전부 만나지는 못 하겠지만 50명은 넘으니 만족도 높은 수술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고민하면 추천하는 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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